나이키 사례로 보는 언택트 시대 D2C전략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단연 ‘언택트(Untact)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직접 대면하지 않는 비대면 수업이나 화상회의 등이 자연스러워졌는데요, 이때 언택트의 뜻은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사람 간의 접촉을 배제하는 것’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서도 언택트를 적용한 경우는 없을까요? 비즈니스에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 어떻게 언택트를 적용하고 있을까요? 비즈니스에서 언택트를 적용해 본다면, 중간 유통 단계를 배제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여러 중간 유통 업체를 ‘언택트’하여 곧바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죠. 이렇게 판매가자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Direct to Consumer’ 줄여서 D2C라고 부릅니다. ‘소비자 직접 판매’라고 하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죠. 미국의 안경 회사인 ‘와비파커’는 이 D2C 전략을 적절히 사용한 사례입니다. 복잡한 유통 단계를 과감히 배제하고 자사의 온라인 D2C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자연스러워진 시대의 흐름 속에서 D2C전환 사례로 가장 많이 주목받는 기업은 ‘나이키’일 것입니다. 최근 나이키 상품 판매 중에서 자사 사이트 및 앱을 통한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죠. 나이키의 D2C 매출 비중은 2012년 15%에서 2019년 기준 32%를 달성했고, 전문가들은 2022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D2C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나이키’의 사례를 살펴보고 분석해보겠습니다. 나이키에게는 … 나이키 사례로 보는 언택트 시대 D2C전략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