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처럼 누군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날들이 있는데요. 그중 5월 14일은 연인들끼리 장미꽃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전하는 ‘로즈데이’입니다. 장미를 선물할 때 색과 개수마다 전하는 의미가 달라지는데요. 붉은 장미는 열정적인 사랑, 분홍 장미는 사랑의 맹세,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며 개수에 따라서도 전하는 의미가 달라지고 있죠.
이렇게 5월 14일은 장미로 사랑을 표현하는 날인 로즈데이지만, 올해 5월 14일은 로즈데이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세계 공정 무역의 날이란?
올해 5월 14일은 바로 ‘세계 공정 무역의 날’입니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세계 공정 무역의 날’이 올해는 로즈데이와 겹치게 된 것이죠.
세계 공정 무역의 날은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인데요. 세계 공정무역기구(WFTO), 국제 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 등 주요 공정무역기구와 공정무역 관련 기관들이 이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의 의미는?
그렇다면 공정무역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공정무역이란,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남반구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의 농가에게 제품을 싸게 구매해 시장을 점유하는 덤핑 가격이 아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여 농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9년 아프리카 커피 무역
공정무역의 사례는 2009년 SNS 통해 이슈화 된 ‘아프리카 커피 무역’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 먹는 커피, 초콜릿, 설탕 등을 수출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농부들이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한 것이 밝혀져 이슈가 됐죠.
왜 개발도상국의 농부들은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했을까요? 매출이 적어서 일까요?
아닙니다. 커피 매출은 연간 7,500조 이상으로 굉장히 컸습니다. 하지만, 커피 생산 농민들의 수익은 3%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대형 커피 업체에서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 커피 농가에 제대로 된 가격이 지불하지 않은 것인데요. 이로 인해 농부들은 많은 노동을 해도 그 대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옮지 않다고 여기며 ‘싸게 사지 말고 제 값 주고 사자’라는 목소리를 냈고 농가에게 정당한 대가가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LX인터내셔널도 이러한 공정무역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2020년에는 ESG 우수기업에 선정되었고, 한국기업 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기도 했죠. LX인터내셔널 환경 친화적 사업 구조로 전환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LX인터내셔널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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