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월 26, 2023

신용카드 대신 새로운 결제 트렌드! BNPL

요즘은 물건을 살 때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지출 없이 결제할 수 있고 마일리지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가 매력적이기 때문일 텐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신용카드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BNPL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BNPL이란? BNPL은 ‘Buy Now, Pay Later(먼저 구매하고 결제는 나중에)’의 약자로 흔히 ‘선구매 후지불 결제 시스템’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BNPL 업체가 소비자를 대신해 먼저 대금 전액을 가맹점에 지불하고 소비자는 BNPL 업체에 대금을 분할로 결제하는 구조입니다. 신용카드와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바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입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신용도가 있어야 하지만 BNPL은 소득이나 계좌 없이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신용카드의 연회비나 할부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죠. 해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BNPL BNPL은 특히 신용카드 발급 조건이 우리나라보다 더 까다로운 해외에서 인기입니다. 오늘날 소비의 중심축이 되는 MZ세대가 BNPL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금융거래 이력이 없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사회초년생과 학생들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지만, BNPL은 그런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용 점수나 소득 증명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없던 MZ세대를 중심으로 BNPL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이마테커는 미국 전체 BNPL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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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월 19, 2023

이메일만 지워도 온실가스가 줄어든다고?

요즘 지구촌에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과도한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이상기후 외에도 여러 환경 문제를 일으켜 인류는 물론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의 하나가 바로 ‘이메일 지우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내 메일함이 배출하는 탄소는 얼마일까? 이메일 한 통을 보낼 때 약 4g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이메일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하여 서버를 가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데요. 이메일 1GB를 삭제하면 연간 이산화 탄소 14.9kg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5,182만 명이 매일 50통씩 메일을 지운다면 탄소 1,036kg을 줄일 수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스팸메일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만 연간 1,7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에너지 기업 오보 에너지(Ovo Energy)는 하루 한 통의 불필요한 메일 송수신으로 영국에서 매년 1만 6천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도로의 디젤 차량 3,334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비슷합니다. 이메일부터 인터넷 검색까지, 디지털 탄소발자국 현대 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앞서 예시로 든 이메일 사용 외에도 우리는 수많은 일에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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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1월 17, 2023

엔데믹 이후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 롱스테이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그동안 여행을 못 간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특히 ‘롱스테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롱스테이란? ‘롱스테이’는 장기간 투숙하는 형태의 여행을 의미합니다. ‘한 달 살기’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짧은 기간 자주 해외를 찾는 여행이 선호되었지만, 엔데믹 이후로는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는 롱스테이가 인기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지에서 거주하는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롱스테이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롱스테이는 해외여행만이 아니라 국내 여행으로도 인기입니다. 특히 여행지가 아닌 특급호텔에서 ‘한 달 살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장기 투숙 상품을 판매하는 예약 플랫폼이 특수를 누리고 있죠. 한 플랫폼에서는 3개월 만에 1만 개가 넘는 장기 투숙 객실을 판매하는 등 호텔 롱스테이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롱스테이가 인기 있는 이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년 10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229만 3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40% 수준에 그치지만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여행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려는 경향이 생기면서 단기 여행보다는 장기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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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월 12, 2023

헷갈리던 한국 나이, ‘만 나이’로 통일!

우리나라는 새해에 떡국을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떡국을 한 그릇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먹는다.’라고 표현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표현은 이제 옛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떡국 나이’라고도 불리던 ‘세는 나이’나 ‘연 나이’ 대신 ‘만 나이’로 우리나라 연령 표기 방식이 통일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식 나이는 고무줄? 한국은 지금까지 3가지 나이 계산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쓰는 ‘세는 나이’, 민법 등에서 법적으로 규정한 ‘만 나이’, 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위하여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법 등 일부 법령에 적용하는 ‘연 나이’가 있는데요. ‘세는 나이’는 태어나자마자 아이의 나이를 1살로 셈하고 다음 해 1월 1일이 되면 생일과 상관없이 1살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만 나이’는 0살부터 셈하여 매년 생일에 1살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연 나이’는 현재 연도에서 자신이 태어난 연도를 뺀 것으로, 해당 연도의 출생자를 모두 같은 나이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3가지 나이 계산법으로 알아보는 알쏭달쏭 한국인의 나이 Q. 2013년 2월 1일에 태어난 아이는 2023년 1월 1일 몇 살이 되었을까?A. 세는 나이: 11살 / 연 나이: 10살 / 만 나이: 9살 헷갈리는 한국식 나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 이렇게 계산 방법에 따라 나이가 왔다 갔다 하다 보니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이와 같은 나이 혼동은 단순히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에 그치지 않고 법적·사회적 문제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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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월 10, 2023

2023년, 새로 등장한 ‘배달비 물가 지수’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3년에도 높은 물가가 이어질 전망에 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매우 높아졌는데 물가통계는 그에 미치지 않아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왜 체감물가와 통계 속 물가는 다를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식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말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나라의 각 가정이 생활을 위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하는 통계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많이 소비되는 대표품목을 지정해 실제 소비자 판매 가격을 조사하고 이 품목들의 개별 가격 변동을 종합하여 계산합니다.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품목은 총 458개입니다. 이때 각 대표품목이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가중치를 매기는데요. 예를 들어 쌀에 대한 가구 지출 비중이 달걀보다 3배 더 많다면 두 품목이 모두 10%씩 상승하더라도 쌀 가격상승이 달걀 가격 상승보다 물가에 3배 더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는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 가구가 소비생활을 위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지만, 개별 가구는 그중 일부만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또, 가구 특성에 따라 전체 평균과는 지출 구조가 다르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예를 들어 1인 가구는 주택, 수도, 전기, 연료 부문의 지출이 높지만, 교육 부문 지출은 전체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가격 상승을 더 민감하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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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월 5, 2023

식품 유통기한, 이제는 소비기한으로 변신!

마트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포장재에 표기된 날짜, 유통기한인데요. 그런데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되는 날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985년 유통기한이 도입된 이래 38년 만의 일이죠. 그렇다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무엇이 다를까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무엇이 다를까?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영업자가 ‘팔아도 되는’ 기간을 표시한 것입니다.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이 기한 내에 적절하게 보관 및 관리된 식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이 상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60~70%가량 앞선 기간으로 정하는데요. 예를 들어 100일 후부터 식품이 상하기 시작한다면 유통기한은 60~70일이 됩니다. 단, 이는 유통단계 등을 거치며 온도나 환경이 적절히 관리됐다는 조건 하에서의 기한입니다. 반면에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한 경우 섭취해도 문제없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즉 유통기한이 ‘판매자’ 중심의 표시제라면 소비기한은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인 것이죠. 소비기한은 식품이 상하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80~90% 앞선 기간으로, 유통기한보다 20%가량 깁니다. 기존에 유통기한이 60~70일이었던 제품이라면 소비기한은 80~90일이 됩니다. 이때 소비기한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업체의 권장 방법대로 보관한 제품에만 해당하는 기한으로, 철저히 보관 조건을 지키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는 이유는? 유통기한은 식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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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2월 23, 2022

우주산업도 이제는 ESG! 우주 쓰레기와 지구 환경

최근 우리나라 정부에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우주 산업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에 대비해 우리나라에서도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 산업 분야의 연구에 2045년까지 누적 100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인데요. 이처럼 우주 산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 쓰레기 문제로 인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를 덮은 우주 쓰레기 우주 쓰레기란 임무가 종료되거나 기능이 정지된 우주 비행체나 부속품이 충돌 및 파열해 생기는 파편을 말합니다. 고장 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이 발사할 때 발생하는 파편과 분리된 로켓추진체 등이 곧 우주쓰레기가 되는데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이래 수많은 인공위성과 우주선이 발사되었고, 그 결과 1억 개가 넘는 우주 쓰레기가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생겨난 우주 쓰레기들은 시속 4만km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데요. 10cm 이상 크기의 쓰레기만 해도 3만 4,000여 개에 달하고, 1cm 이상 10cm 미만 쓰레기는 90만 개 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우주 쓰레기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첫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된 1957년 이후 2022년 10월 말까지 전 세계에서 지난 65년간 발사한 인공위성은 모두 9,737개에 달합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민간기업의 인공위성 발사가 활발해지며 그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민간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서 2018년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발사한 인공위성은 총 3,558개로, 비슷한 속도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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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2월 22, 2022

ESG, ‘S(Social)’에 주목할 차례!

요즘 ESG에 모르는 기업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ESG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최근에는 ESG의 세 가지 요소 중 ‘S’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SG의 ‘S(Social)’이란?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ESG경영은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방식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적인 지표가 주로 기준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역시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ESG의 3가지 요소 중에서도 주로 ‘환경’이 화두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사회’에 대한 주목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SG경영의 ‘S’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은 채용이나 인사관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근무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등 근로자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별이나 인종 등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소비자나 근로자가 이로 인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고,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포용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하죠. MZ세대가 생각하는 ESG의 Social은? MZ세대에게 있어서 사회적 문제는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입니다. 이들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이고, 지배구조가 바람직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사에 투자하거나 제품을 소비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따라서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을 목표로 ESG경영을 실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는 환경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지배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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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2월 19, 2022

금융을 이끄는 Z세대! 자이낸스

2010년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유행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는 누구에게나 삶은 한 번만 주어지므로 나를 위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당장 즐거움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욜로의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자유로운 소비가 아닌 미래에 투자하는 재테크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MZ세대가 재테크에 열광하는 이유 소비에서 재테크로 청년 세대의 관심이 옮겨간 것은 MZ세대의 성장배경과 연관이 깊습니다. 1982년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는 어린 시절이나 청년기에 큰 경제 위기와 불황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근로 소득만으로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식이 확산되기도 했죠. 결국 이런 위기의식은 MZ세대 전반이 ‘FOMO 증후군’에 빠지게 만든 원인이 되었습니다.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미로, 특히 공동체 사회 성향이 짙은 한국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쉽게 말해 ‘나만 사회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심리인데요. 그래서 MZ세대는 예전의 사회초년생에 비해 주식시장이나 가상화폐나 NFT 같은 크립토 시장에 뛰어드는 등 투자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의 새로운 트렌드, 자이낸스란? 1990년대 이전에는 금리가 연 10~20%인 예금상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근로 소득을 열심히 모아 집을 사고 미래를 계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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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2월 13, 2022

비싸진 흰 우유, ‘밀크플레이션’의 원인일까?

최근 우유 가격이 크게 인상되며 생크림, 버터 등 유제품 역시 줄줄이 인상되었습니다. 이렇게 원유(原乳) 가격 상승으로 유제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우유를 뜻하는 밀크(milk)와 물가 상승이라는 의미의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인 ‘밀크플레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최근 밀크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점점 더 비싸지는 우유, 밀크플레이션 원유 가격이 올해 리터(ℓ)당 947원에서 49원 인상한 996원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생산자와 유업계의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진 점을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는 한시적으로 3원을 추가 지급하여 999원을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가 시행된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의 상승인데요. 이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는 흰 우유의 가격 역시 업체별로 5~8%가량 인상되었습니다. 문제는 우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치즈, 버터, 빵류 등 관련 가공식품 가격 역시 함께 오른다는 것인데요. 환율 상승으로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이미 일부 유제품 가격이 올랐는데, 원유 가격 상승으로 또다시 유제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큰데요. 음료뿐만 아니라 케이크 등의 디저트 품목에도 유제품을 사용하는데, 1년 중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 등이 겹치면서 더욱 부담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산 우유가 유독 비싼 이유 국산 우유의 비싼 가격에 불만을 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저렴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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