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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 2022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2020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고 합니다. 그만큼 ‘직장생활’을 콘텐츠로 만드는 직장인 인플루언서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일 텐데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런 직장생활 콘텐츠를 기업 브랜딩의 목적으로 응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원이자 소비자인, 이른바 임플로이언서의 등장이죠! 신조어 임플로이언서는 직원(Employee)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직장을 다니며 자신의 직장생활에 대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신이 속한 기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습이 새롭고 정보성 가치도 충분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사실 이렇게 직장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는 모습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선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장에서 브이로그를 찍으며 동료를 소개하고 회사 내부의 모습을 상세히 공개하는 영상이나 제품을 직접 추천하는 영상이 기업의 공식 SNS에 업로드될 만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죠. MZ세대들도 그와 같은 콘텐츠에 활발하게 호응하면서 임플로이언서는 기업 브랜딩의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임플로이언서를 활용할 때의 장점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또는 콘텐츠를 보는 수용자에게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보통 홍보 모델이나 자막, 즉 말하는 화자를 등장시키죠. 임플로이언서는 화자가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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