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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 2025
‘그냥 쉬었음’ 청년 역대 최고…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할 방안은?
일도, 구직활동도 안 하고 ‘그냥 쉰’ 비경제활동인구 청년(15~29세)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무려 44만 명이 ‘청년 쉬었음’ 인구로 집계된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꼽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공급 대책에 나섰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에 다다른 ‘청년 쉬었음’ 통계청의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5~29세 ‘청년 쉬었음 인구’는 44만 3천 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30~39세 청년까지 합하면 무려 70만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통계청은 15세 이상 인구에서 일할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인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으나, 막연히 쉬고 싶어 하는 사람’을 ‘쉬었음’ 인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청년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 역시 지난해 ‘청년 쉬었음’ 인구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나 학업, 건강 등의 특별한 이유 없이 일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이 2024년 3분기 42만 2천명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무려 25.4%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이들이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잠재적 노동력 손실을 나타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처럼 자발적으로 쉬는 청년이 많아진 이유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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