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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 2023
글로벌 기업들이 멕시코에 주목하는 이유, ‘니어쇼어링’
요즘 글로벌 시장에서 멕시코가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인기인데요. 이렇게 멕시코를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전문가들은 ‘니어쇼어링’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업들이 니어쇼어링을 하려는 이유와 특히, 멕시코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니어쇼어링이란?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란 기업들이 국내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제품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경향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쉽게 말해 ‘근거리 아웃소싱’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요. 오프쇼어링(Offshoring), 리쇼어링(Reshoring)과 연관해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쇼어링은 기업들이 해외로 제품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것을 말하는데, 해외 자원의 수급이 용이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이나 인도 등의 국가에 제품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오프쇼어링의 사례입니다. 그 반대가 바로 리쇼어링(Reshoring)입니다. 해외로 이전했던 제품 생산 시설을 다시 국내로 복원하거나, 국내의 자체 제조 능력을 키우는 경향을 말하는데요. 국제 무역 갈등이나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품질 관리가 더 쉬우며,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어 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니어쇼어링, 왜 하는 걸까? 국내는 아니지만 국내와 가까운 지역으로 제품 생산 시설을 옮기는 니어쇼어링은 왜 최근 주목받고 있을까요? 니어쇼어링은 자국과 가까운 위치에 생산 거점을 짓는 것이기 때문에 물류 운송이 더 쉽고, 배송 시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생산 거점이 가까운 만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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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 2023
폐배터리도 ESG 시대? 폐배터리 순환 경제!
요즘 전기차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올해 40만 대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힘입어 폐배터리 시장 역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폐배터리 순환 경제는 ESG 경영의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데요. 폐배터리 순환 경제란 무엇일까요?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기차가 1,000만 대 판매되어 전체 신차 중 1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2023년에는 약 1,4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어 점유율 역시 18%로 상승하며, 2026년경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는데요.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영향을 받아 2022년 7.6%에 불과했던 전기차 판매 비중이 2026년에는 2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은 52%, 유럽은 42%를 달성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시장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원유의 수요 증가 추세가 5년 이내에 점차 둔화하다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내연기관 자동차는 이미 판매가 정점에 이른 후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접어든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전기차의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폐배터리 순환경제란? 이처럼 전기차 판매량이 점점 더 많이 증가한다는 건 폐차되는 전기차도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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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 2023
포스트 차이나 인도, 중국 제친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 기능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이 아닌 인도가 주목받으며 ‘포스트 차이나’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왜 인도가 이토록 부상하고 있는 걸까요? 부상하는 인도, ‘포스트 차이나’ 될까? 요즘 인도가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이 이어지면서 미국 역시 인도와 전방위 협력에 나서는 등,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에 나서는 국가도 많습니다. 그 배경에는 바로 인도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가 있습니다. 유엔(UN)에 따르면 올해 4월 인도 인구는 14억 2478만 명으로 중국 인구수를 제쳤다고 보고했는데요. 중국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에 인도는 계속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생산가능인구 역시 2030년에 중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 달리 인도는 젊은 인구가 많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도의 평균 연령은 28.4세로 아시아에서 가장 젊은 국가인데요. 중국의 평균 연령인 38.4세보다 10년가량이나 젊습니다. 또, 인도의 성장률이 매우 높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인도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6~8%대의 고성장을 기록했는데요. 국제통화기금(IMF)은 2027년경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이 독일과 일본을 따라잡아 세계 3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위기의 중국 경제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침체에 접어들고 있는 중국 경제입니다. 부동산은 오늘날 중국 경제의 위기를 잘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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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 2023
한국유리공업의 새로운 이름, LX글라스
이름은 흔히 정체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곧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기업이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갈 때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유명한 유리 기업인 한국유리공업이 창사 66년 만에 ‘LX글라스’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본격적인 변신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LX글라스로 바뀌게 된 이유와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LX글라스의 의미는? 지난 10월 1일, 한국유리공업의 이름이 ‘LX글라스’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유리공업은 외환위기 이후 사모펀드 등을 거치다가 올해 1월에 LX인터내셔널에 인수되면서 LX그룹으로 편입되었는데요. 그동안 사명 변경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다 지난 9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LX글라스’로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LX Glas’의 ‘Glas’는 한국유리공업의 대표 브랜드로 이름을 널리 알려온 ‘한글라스(HanGlas)’를 계승한 것입니다. 긴 세월 동안 한국유리공업이 쌓아온 신뢰와 브랜드의 가치를 그대로 잇는다는 뜻을 담았는데요. 기존의 ‘한글라스(HanGlas)’라는 로고는 사라지지 않고 제품 브랜드로 남아 계속 사용될 계획입니다.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 이번 사명 변경은 한국유리공업이 LX그룹에 합류하면서 새롭게 변신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LX인터내셔널은 올해 1월 3일 한국유리공업을 인수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소재 분야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날 건설 공급이 확대되고 리모델링이 인기를 끌면서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데다가, 자동차나 IT 등의 산업에서도 유리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유리 산업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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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 2023
한국판 CES라 불리는 전시회 KES! 올해 역대 최대 규모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CES와 같이 세계적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인 KES가 있다고 하는데요. KES란 어떤 전시회이고, 특히 이번 KES 2023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한국판 CES라 불리는 전시회, KES KES(Korea Electronics Show, 한국전자전)는 1969년 최초 개최되어 2023년 54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전자·IT 융합제품 전시회로, 국내외 혁신 제품 및 첨단기술을 소개해 국내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되는데요. 오늘날에는 매년 3,000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 및 정부가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ES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의 다른 주요 전자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되는데요. 실제로 해외 바이어들이 KES를 비롯한 여러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아시아를 순회 방문하고 있습니다. KES의 또 다른 특징은 지난 2021년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O2O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KES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O2O 통합플랫폼을 통해 화상 수출상담회나 투자 유치 상담회, 참가 부스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KES는 메타버스나 자율주행 등 떠오르는 신산업과 신기술 이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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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 2023
영덕 몰리브덴 광산은 왜 주목받고 있을까? 이유는 ‘핵심 광물’
최근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을 두고 벌이는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핵심 광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핵심 광물 중 하나인 몰리브덴이 국내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핵심 광물 몰리브덴, 영덕에서 생산된다 몰리브덴은 내열성이 높은 특성 때문에 주로 특수강 합금원소로서 기계제조용 철강제품이나 고속도강, 초합금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몰리브덴은 반도체, 2차 전지, 방산 재료, 태양전지 등에서도 활용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중국에서 주로 수입해 왔으나, 몰리브덴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광물로 떠오르자 자원 보호 차원에서 우리나라로의 수출을 금지하였습니다. 또, 지난 9월 6일 유럽의회에서 역내가공 목표를 상향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안을 채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몰리브덴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최근 4개월째 몰리브덴 가격이 50% 이상 인상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지역에서 몰리브덴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영덕 몰리브덴 광산은 총 매장량 179만 톤에 이르는 고품위 초대형 광산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광산은 현재 정비중인 선광 시설이 확충된 후 1일 1,000톤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몰리브덴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던 만큼 이번 몰리브덴 생산이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안보에 이바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핵심 광물’이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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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 2023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니켈 자산 확보
– 술라웨시 소재 AKP광산에 1,330억원 투자…지분 60% 및 경영권 확보 LX인터내셔널이 1,330억원을 들여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원사업의 주력을 기존 석탄에서 니켈 등 2차전지 핵심광물로 전환해 가는 회사의 전략적 행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은 7일 이사회를 열고 1,33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AKP광산의 지분 60%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AKP광산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모로왈리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니켈 광산이다. 광산 면적은 2,000ha(헥타르)로 여의도 면적(290ha)의 7배에 달한다. 원광 기준 매장 자원량 5,140만톤 중 검증된 가채광량은 3,600만톤으로 이는 전기차 700만대분에 해당한다. 또한 AKP광산은 인근에 니켈 제련단지들이 들어서 있어 입지가 뛰어나고, 가행광산으로서 운광로·저광장·항만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 LX인터내셔널은 내년 초에 대금 납입 등 인수를 최종 완료하고, 단계적 증산을 통해 운영을 조기에 안정화 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생산량 150만톤을 2028년까지 370만톤으로 두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LX인터내셔널이 생산된 물량 전량에 대한 인수(Off-take) 권한을 갖는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간 인도네시아 내 200여개 니켈광산을 선별해 적극적으로 투자 검토를 해왔다”며, “이번 니켈 자산 인수를 시작으로, 검토 중인 자산들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하여 자원사업의 주력을 기존 석탄에서 니켈 등 2차전지 핵심광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핵심 니켈 공급국으로서 인도네시아의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며, “인도네시아에서 40년 이상 쌓아온 사업 경험과 기존 석탄광산을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한 역량을 적극 활용, 2차전지 광물 및 소재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Hits: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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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 2023
LX인터내셔널이 ‘산타’라고 불리는 이유는?👀 #LX인터내셔널 #ESG
어? 저 멀리 LEXT 봉사단원이 지나가는데..🚶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한번 따라가볼까요? LEXT는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기부와생활 체육 프로그램, 체육 행사를 지원해왔어요🙌 또 광화문 One팀은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환경보호 및 절약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죠✨ 외에도 LX인터내셔널 마을에는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지금 바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Hit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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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 2023
LX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방문한 이유?
요즘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내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광물’에 있습니다. 보통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광물로 ‘다이아몬드’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화제가 되는 광물은 전혀 다른 종류라고 하는데요. 왜 지금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는 주요국들 오늘날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핵심 원자재 수급 경쟁을 벌이면서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이런 핵심 원자재 확보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주로 석유가 가스 같은 화석 연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다면 오늘날에는 리튬이나 니켈, 구리 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광물은 이른바 ‘그린 메탈’로, 앞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될 2차전지 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을 위해 대량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핵심 광물의 높아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국제 에너지 싱크탱크인 에너지전환위원회(ETC)는 2030년까지 2차전지 주요 재료인 구리와 니켈의 수요 대비 공급이 약 10~15%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자재가 필수적인 만큼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국의 자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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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 2023
치솟는 OTT 구독료, 스트림플레이션?
요즘은 누구나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OTT 서비스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최근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이 시작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트리밍(streaming) 서비스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결합한 단어로 최근 주요 OTT 서비스의 구독료가 연달아 인상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요. 스트림플레이션의 원인은 무엇이고 앞으로 OTT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은 OTT 시대 OTT(Over-the-Top)는 셋톱 박스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망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말합니다. IPTV나 방송사와는 다르게 폐쇄적인 영상 유통 인프라를 거치지 않고 공공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OTT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OTT 서비스가 사랑받는 이유에는 고도화된 스트리밍 기술이나 UI/UX의 편리함,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쳤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콘텐츠’입니다. 오늘날에는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OTT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고, TV가 없어도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웹드라마나 음악 콘텐츠 역시 OTT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통계자료는 OTT 서비스가 중요한 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0대에서 40대까지의 OTT 서비스 이용률은 85% 이상이며, 50대 이용률은 70.2%, 60대는 54.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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