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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 2022
TV 광고를 보거나 SNS를 할 때, 처음 보는 연예인이 나와 검색해봤더니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 아닌 가상인물 ‘버추얼 인플루언서’라서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기업들의 제품, 서비스, 광고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일반 인플루언서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도대체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무엇이고, 왜 대세가 되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차세대 트렌드세터, 버추얼 인플루언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가상의’라는 뜻의 영단어인 버추얼(virtual)과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면서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일컫는 말이죠. 빠르게 발달한 그래픽 기술력으로 인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이제 실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든 가상의 인간이 어설프게 닮아 느껴지는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섰다는 평까지 나타나고 있죠. 게다가 이미지나 영상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성장배경이나 성격, 취향, 목소리 등 캐릭터에 대한 배경 스토리가 잘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릴 미켈라’부터 ‘로지’까지, 버추얼 인플루언서의 시대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는 2016년 미국에서 등장한 ‘릴 미켈라’입니다. 지금도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델 겸 뮤지션으로, LA에 거주하는 19세 브라질-미국계 가상 인간이죠. 릴 미켈라가 2020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13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버추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수많은 기업에서 새로운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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