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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 2021
우리는 언제까지 직장을 다녀야 할까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더 오랫동안 일해야 하는 걸까요? 고령화시대라는 단어가 너무도 익숙한 요즘 2030세대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평균 예상 수명이 늘어난 만큼 오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요, 요즘 사회를 반영하는 2030세대의 새로운 꿈, 파이어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FIRE족은 경제적 자립, 조기퇴직을 뜻하는 영어 단어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입니다. 단순히 은퇴를 일찍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에 의미가 있죠.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이 한국에서 주목을 받은 건 얼마되지 않았지만 사실 이 FIRE족은 1990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고소득·고학력 전문직이 현재의 소득을 최대한 저축해 30대 말이나 40대 초반에 은퇴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몇 년 전 전세계에서 열풍을 불러온 YOLO, You Live Only Once와는 아주 다른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이죠.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욜로와 정반대로, 파이어족은 미래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 현재의 소비를 최대한 줄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월급의 최대 70%를 저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파이어족은 어떨까요?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은퇴한 후에도 경제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본 2030세대는 노후를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실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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