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7, 2024
미국 대선 후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함에 따라 무역 산업, 핵심 광물 등 주요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복귀가 향후 4년간 세계와 우리 경제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전망해 봅니다. 트럼프 2기의 예고된 보호무역주의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 핵심은 전 세계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높은 관세를 적용한다는 보호무역주의였습니다. 대선 후에도 이러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어 취임과 동시에 ‘관세 폭탄’을 퍼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천 명의 사람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면서 범죄와 마약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유입되고 있다”라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우선주의’ 성향을 분명히 하면서, 동시에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사실상 무력화해 자유무역 체제를 무너뜨린다는 속내일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이 멕시코를 우회해 미국에 상품을 수출한다는 점을 이유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때부터 USMCA 재협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국산 제품의 기존 관세에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대중 관세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미 선거기간 동안 중국과의 교역을 축소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