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4, 2024
11월 대선을 앞두고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미국에서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격렬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두 진영이 모처럼 입을 모아 수입 규제 조치 강화와 자국 전략산업 보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주요 타깃은 중국이지만, 우리 기업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선거 전략! 강력한 관세 조치 예고 지난 9월 1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대선을 앞두고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내용과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정부는 최근 전기차 관세 100% 인상을 포함해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배터리, 태양광 등 전략산업 관세도 대폭 인상했습니다. 반덤핑·상계관세 등의 수입 규제 조치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조사 건수 또한 증가하였습니다. 일부 케이스에서는 기타 조사 대상을 광범위하게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경합주 표심을 잡기 위한 선거전략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자국 공급망 재건 등을 예고했으며, ‘관세 대통령’을 자처하고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도 모든 수입품에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전대통령은 특히 10%의 보편관세와 60%의 대중관세 등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재임 당시보다 더욱 강력한 관세 조치를 예고하였습니다. 심상치 않게 부는 보호무역주의 흐름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악영향이 꽤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