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 2021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꾸었습니다. 재택근무의 확산, 비대면 쇼핑의 일상화, 해외여행 감소 등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이 같은 변화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산업도 있지만, 반대로 호황을 맞이한 산업도 있습니다. 바로 ‘배달’이죠.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달’ 통계청이 지난 7월 발표한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무려 16조 594억 원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통계를 낸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한 것으로, 1년 전 동월과 비교했을 때 26%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온라인 거래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다름 아닌 ‘음식 서비스’인데요. 온라인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여기서만 거래액이 62.2%가 증가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이나 간편식과 같은 식품류 역시 온라인 거래액이 39.1% 증가했습니다. 즉,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이나 식자재를 집에서 쉽게 ‘배달’로 받아보는 일이 무척 흔해진 것이죠. 퀵커머스란 무엇일까 이로 인해 배달 서비스 산업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이 탓에 코로나19 초기에는 급증한 택배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일부 물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새벽배송, 로켓배송과 같이 주문 후 다음날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 역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소비자들이 이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