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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 2022
– 5,925억원에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 인수 결정 – 향후 높은 성장 예상되는 유리 시장 진입… 안정적 수익 기반 추가 확보 – 친환경 및 최첨단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진출 교두보 마련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이 ‘한글라스’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한국유리공업’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추가 확보하고, 향후 다양한 소재 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LX인터내셔널은 30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리아글라스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유리공업의 지분 100%를 5,925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리아글라스홀딩스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다. 앞서 지난해 12월 LX인터내셔널은 글랜우드PE와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3개월 동안의 정밀 실사 과정을 거쳐 이달 31일 양사 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 ■ 유리 산업 내 친환경 기술 선도기업 인수…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 한국유리공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의 유리 제조 기업이다. 1957년에 설립되어 국내 유리 제조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빌딩 및 주택의 창에 주로 쓰이는 판유리와 코팅유리를 주력 생산 판매한다. 한국유리공업은 국내 유리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장기간 축적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신제품 분야로 영역 확장 등 성장 잠재력 또한 높다. 특히 친환경 고수익 코팅유리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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