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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 2022
12월 10일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입니다. ‘인권의 날(Human Rights Day)’이나 ‘국제인권기념일’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유와 평등에 관한 세계적인 지침 역할을 하는 세계인권선언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권이란 무엇일까? 먼저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를 말합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가지는 기본적인 존엄성, 가치, 자유, 권리가 곧 인권인데요. 성별, 연령, 인종, 피부색, 출신민족, 장애, 신체조건, 종교, 언어, 혼인, 임신, 사회적 신분, 성적지향, 정치적 또는 그 밖의 의견 등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똑같이 존엄하다는 것이죠. 즉, 모든 사람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누리는 보편적 인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헌법으로 인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10조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선언하였으며 이하 제37조까지 평등의 원리, 자유권, 참정권, 사회권, 청구권 등 다양한 권리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74주년을 맞이한 세계인권선언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만들 때 인권에 대한 내용을 삽입하고 있는데요. 이는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세계인권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비극을 목도한 세계인들이 이러한 참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사람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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