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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 2025
침체된 사업의 활성화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막강한 내수 잠재력을 가진 인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오아시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인도러시’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기회이자 미래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의 잠재력을 살펴봅니다. 중국 다음은 인도? 왜 인도 러시인가 가전·모바일·자동차 관련 국내 기업들이 인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 프리미엄 제품 강화, 기업공개(IPO)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인도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기회의 땅이 된 인도러시가 줄을 잇는 이유는 14억 2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그 어느 곳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도 인구의 약 68%가 15∼64세의 경제활동 가능 연령대라는 점에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닙니다. 여전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보급률이 낮은 수준이지만, 젊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늘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인도 가전 시장의 올해 성장치를 21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무선통신 가입자 수 또한 11억 명으로,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 대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를 유지 중입니다. 세계은행은 인도 소비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연평균 12%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매년 7%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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