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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 2021
깨끗한 지구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는 오늘날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발전량이 유동적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특성상 어떻게 에너지를 저장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슈퍼커패시터’가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서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차세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슈퍼커패시터란? 커패시터(Capacitor)는 흔히 ‘축전지’라고 부르는 에너지 저장 장치로, 1745년 최초의 축전기인 라이덴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전기를 저장하는 기능 외에도 직류와 교류 중에서 교류 신호만 통과시키는 커플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과도 파형을 만드는 발진, 직류과 교류가 합쳐진 맥류 신호를 일정한 직류 평균 전압으로 전환하는 평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는 무엇일까요? 슈퍼커패시터는 축전용량이 기존의 커패시터보다 훨씬 더 큰 커패시터를 말합니다. 다른 용어로는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나 초고용량 커패시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VS 슈퍼커패시터 사실 커패시터는 전기를 저장하는 용도로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저장할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날 전기 저장 장치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데요.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 자가 방전으로 인한 손실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자칫 잘못하면 폭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종종 배터리 폭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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