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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 2024
새로운 스타트업의 메카로 인도네시아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약 9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나라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입니다. 인구 2억 7,76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80년대 이후 출생자로 이들을 중심으로 내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2050년도까지 가장 크게 성장할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특히 차세대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 인도네시아는 인구, 경제, 지리, 사회적인 측면에서 비즈니스 성장 전망이 높은 국가로 평가됩니다.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유엔 등 국제기구는 인도네시아가 2030년에 인구 3억 명을 돌파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인구의 67.8%가 15~64세인 생산가능인구이며, 중위연령(전체 인구의 중간값)이 29.7세로 경제활동에 참여 가능한 젊은 노동자층이 대다수입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 16위인 국가로, 연평균 5%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경제기관들이 인도네시아는 2050년 세계 4대 경제 규모를 가진 글로벌 소비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는 블루이코노미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란 기업이 자연을 모방한 기술로 기존과 다른 혁신을 일으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일컫는데요. 인도네시아는 1만 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태평양과 인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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