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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 2024
한국과 호주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은 핵심 광물과 청정에너지 분야까지 확대해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는 추후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년째 이어진 한·호주 FTA 우리나라와 호주는 2014년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10주년이 됐습니다. 우리의 11번째FTA 체결국인 호주는 2022년 기준 1조 7,023억의 GDP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12위 경제 대국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 규모로 높은 구매력을 가진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공산품을 수출하고 원자재나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는 상호 보완적 교역구조로 되어 있어 이상적인 FTA 파트너로 여겨져 왔습니다. 또한 호주는 광물자원 수입액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광물 자원 수입 대상국입니다. 따라서, FTA를 통한 자원 협력 강화와 투자 안정성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자원 공급이 기대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호주는 아시아 국가와 교역 비중이 높습니다. 전체 교역의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미 여러 국가와 FTA 협정을 맺고 있어 호주 시장 내에서의 아시아 국가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7년부터 호주와 FTA 체결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드디어 2014년 12월 12일 한·호주 FTA가 발효되었습니다. 한·호주 FTA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로 상품, 투자, 서비스, 원산지, 무역구제, 무역기술장벽(TBT), 정부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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