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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 2021
코로나19가 한국을 휩쓴 작년, 우리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불안감 없이 마스크를 벗고 상쾌한 공기를 직접 마시는 게 너무나 그리워졌는데요, 이제는 마스크 없이 외출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해져서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년은 우리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빠른 대처와 민관협력으로 K-방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공적 마스크를 빠르게 보급하고 확진자 이동 동선을 구체적으로 추적하여 추가 확산을 막은 한국의 방역 시스템은 해외에도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이 K-방역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입니다. 확진 의심자를 빠르게 진단하여 격리 또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는 방역용품을 원활히 공급하고 검사역량을 충분히 확충하여 확진자를 진단하는 데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나라가 이렇게 신속한 진단이 가능했던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단순히 진단의 속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검사 시 의료진 감염 등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방역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나라는 신속한 진단이 어려웠던 거죠. 그래서 LX인터내셔널이 K-방역 시스템을 해외에 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K-방역 시스템을 활용한 ‘K-랩’이 그 주인공입니다. ‘K-랩(K-Lab)’은 정밀의학·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컨테이너형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인데요, LX인터내셔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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