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2, 2022
무더운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름휴가!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에서 성인남녀 3,554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3%가 올해 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거나 밀린 드라마를 보는 등 다양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휴가기간을 ‘갓생’으로 윤택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갓생(God生)이 뭔데?[ ‘갓생’은 God(신)과 生(삶)을 합친 신조어입니다. 보통 굉장히 빼어나고 좋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갓’이라는 접두어를 붙이는데요. 갓생의 뜻을 직관적으로 풀이해 보면 ‘아주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갓생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용례를 살펴보면 부지런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죠. 새벽 4~6시 사이에 일어나 독서, 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뜻하는 미라클모닝과 마찬가지로 갓생도 구조화된 일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소소한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며, 그 과정에서 미세 행복을 경험하고 작은 성취감을 쌓아가는 것이 갓생의 목표입니다. 막연하게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갓생’의 핵심이죠. 갓생은 어디서 왔을까 갓생이라는 단어는 주로 SNS에서 일부 Z세대 간에만 사용되었던 용어입니다. 주로 아이돌 팬덤에서 쓰였는데요. 좋아하는 대상이나 분야에 심취하는 행동을 말하는 ‘덕질’을 잠시 멈추고 현재 생활인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한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그 의미가 확장되어 덕질에 관한 맥락은 사라지고 학업이나 업무를 성실하게 하며 소소한 성취감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