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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 2024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의장국인 한국이 현지 시각 9월 26일, 미국 뉴욕에서 첫 수석대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MSP는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다자협력체로, 지난 6월에 우리나라가 새로운 의장국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한 우리나라는 MSP의 최우선 과제가 첨단산업 발전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MSP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inerals Security Partnership)의 약자로, 리튬·흑연·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2022년 미국 주도로 출범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영국, 일본 등 14개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 중이며,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공공 및 민간의 투자를 촉진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환경, 사회 기준을 장려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주로 미래 기술 산업의 필수 소재로 쓰이는 핵심광물은 글로벌 산업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핵심광물은 산업적 가치가 크고 수요가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고 지역별 매장 편차도 심해 공급·환경 분야 리스크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MSP 참여국들은 핵심광물이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심광물 채굴, 제련, 재활용 분야에서 ESG(Environment, 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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