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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 2021
‘지구온난화’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심각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2020년 12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30년간 우리나라 해수면은 매년 3.12mm씩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즉 30년 전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해수면은 무려 약 9cm가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는 한반도 땅의 일부가 물에 잠길 것이라는 우려도 상당합니다. 신재생에너지의 성장과 한계 이 같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가 늘어나는 일을 막기 위하여 오늘날에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에너지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또, 주요 해외 선진국 역시 전체 전력 생산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2019년 기준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이 전체의 33.2%에 달합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는 전력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력 수요가 감소하면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잉여 전력이 과도하게 남아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P2G이란? P2G란 Power to Gas의 약자로, 태양광이나 풍력 등으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수소나 메탄으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가스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인데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는 전기의 형태로 저장하였지만 P2G는 여기에 ‘물의 전기분해’라는 한 단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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