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 Total 65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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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 2023
다시 열린 하늘길, 항공업계의 주요 변화는?
최근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뚝 끊기며 여객기 이용자 수가 줄어들어 고심했던 항공업계 입장에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대형 항공사는 여객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데도 수익이 오히려 악화하는 ‘수요 회복의 역설’에 빠질 수 있어 항공업계가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코로나19로 항공업계 침체기? 대형 항공사는 최대 실적 ‘수요 회복의 역설’이 발생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화물 노선 운항의 확대를 짚어봐야 합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 여객기 수송량이 급감하고 화물 수요는 증가하자 대형 항공사들은 앞다투어 화물 수송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존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여 운영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의 한 대형 항공사는 2020년 9월부터 여객기 총 7대를 화물기로 개조하여 화물 운송해 투입해 왔는데요. 팬데믹 기간 화물 운송에 주력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국내 상장항공사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팬데믹 기간 동안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화물 운송력이 높은 대형 항공사들은 역대 영업 이익을 기록한 반면, 화물 수송력이 낮은 저비용항공사는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여행 본격 재개로 도약하는 LCC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역전되고 있는데요. 대형 항공사는 글로벌 항공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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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 2023
환경을 보호하는 QR코드! e-라벨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던 시기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QR코드를 자주 사용하며 친숙해진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QR코드는 간단한 스캔만으로 제품이나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데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 QR코드를 활용해 ‘e-라벨’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e-라벨이란 무엇일까요? e-라벨이란? 지난 2022년 9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 표시 간소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포장재에 7가지 필수 표기사항을 표기하고, 제품 포장재에 스마트라벨을 삽입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트라벨’이란 우리에게 친숙한 QR코드를 말하는 것인데요. 2023년부터는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e-라벨’이라는 용어로 변경하였습니다. e-라벨을 적용했을 때 제품 포장재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7가지 정보는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인데요. 2022년 3월부터 식약처와 소비자단체, 식품업계가 논의하여 안전 및 제품 선택에 있어서 소비자가 꼭 확인해야 하는 1차적인 정보를 위주로 결정하였습니다. e-라벨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7가지 필수 표기사항 외의 정보를 e-라벨로 제공하게 되면서 글자를 적을 공간이 훨씬 넓어졌는데요. 때문에 필수 표기사항을 소비자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가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글자 폭(장평)은 50%에서 90%로 넓어져 포장재에 쓰인 정보를 읽기가 쉬워졌습니다. 글자 크기가 커지면서 노인이나 시각장애인 등 시력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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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 2023
순환 경제로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최근 ‘순환 경제’라는 단어를 경제 기사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지난 12월에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순환 경제란 무엇일까요? 선형 경제에서 순환 경제로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는 자원의 소모와 폐기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재생하고 재사용하는 것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입니다. 순환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모델은 기존의 선형 경제(Linear Economy) 모델로 인한 자원 낭비와 지속적인 환경 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선형 경제는 크게 ‘자원채취(take)-대량생산(make)-폐기(dispose)’라는 3단계로 구성되는데, 이 일직선 구조에서는 대량으로 자원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은 재사용되지 않아 폐기물로 남게 됩니다. 즉 선형 경제 모델은 자원 고갈과 대량의 폐기물 발생 때문에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방식인 것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순환 경제에서는 선형 경제와 달리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시키면서 이용하는 것으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폐기물도 적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순환 경제, 재활용과 차이점은? 자원을 재생 및 재사용하는 순환 경제의 특징은 언뜻 재활용(Recycle)과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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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 2023
한국의 여권지수가 세계 2위? 헨리여권지수 알아보기
해외로 출국할 때 꼭 필요한 물품 1순위 ‘여권’.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하는 일이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분실된 여권은 암시장으로 흘러들어 높은 가격에 거래될 수 있으며, 이미 10년 전부터 대한민국 여권이 중국 암시장에서 한화로 1천만 원 안팎에 거래되었다고 할 정도죠. 그만큼 대한민국 여권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한민국 여권의 가치가 높은 이유는? 대한민국 여권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 불법 체류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방문 국가의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받기 때문인데요. 또, 방문 국가에서 정치적이나 외교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매우 적다는 점 역시 많은 국가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를 환영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 여권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단기간 체류 시 무비자나 도착 비자 등으로 방문할 수 있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비자’란 방문하려는 상대국의 정부에서 입국을 허가해 주는 일종의 허가증으로 ‘사증’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즉 무비자나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은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언제든 그 국가에 방문할 수 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대한민국 여권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여권 가치 평가하는 ‘헨리여권지수’ 영국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에서 발표하는 여권 파워 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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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 2023
농업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애그테크
뉴스에서 종종 ‘농사를 지을수록 손해를 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더라도 인건비나 비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오히려 수익이 감소하거나, 기후변화로 인한 풍작과 흉작 등으로 시세가 널뛰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업종사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최근 위기에 처한 농가에 새로운 활로가 되어줄 산업기술인 ‘애그테크’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농업은 왜 위기에 처했을까? 애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농작물의 질을 높이는 산업을 뜻합니다. 재배나 수확 같은 농업 생산활동 외에도 가공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개념인데요. 오늘날 에그테크는 인력난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높은 생산성으로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新) 농업기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죠. 그렇다면 실제 에그테크로 농사를 지으면 어떤 모습일까요? 흙과 햇빛 대신 자양분이 들어간 물과 IT 패널, LED 조명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사물인터넷과 로봇 기술로 인력을 대신하는 등 애그테크를 활용하면 기존의 농업기술보다 적은 노동으로 더 많은 작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물 재배 시설을 층층이 쌓아 좁은 실내에서 재배하는 도심형 수직농장, 컨테이너 하나를 스마트팜으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하는 모듈형 수직농장 등의 스마트팜으로 시공간의 제약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비료를 살포하고 자율주행 농기계로 스스로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등 기존의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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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 2023
민간 우주항공산업의 태동! ‘뉴 스페이스’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우주항공산업은 모두 국가의 몫이었는데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국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항공산업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뉴 스페이스의 시대 뉴 스페이스(New Space)는 민간 기업이 중점이 되는 우주 사업 및 산업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국가가 우주 개발을 주도하던 ‘올드 스페이스(Old Space)’ 시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기존의 정부 주도 우주항공산업이 발사체와 위성 등의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오늘날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은 상상력과 다양성, 혁신성에서 태어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중심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기술 혁신으로 발사체와 위성 생산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 역시 뉴 스페이스의 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오늘날 다양한 기업들이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경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례로 알아보는 뉴 스페이스 오늘날 다양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우주항공산업에 뛰어들며 우주 인터넷, 우주여행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① 재활용 로켓으로 비용 절약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탑재체 kg당 발사 비용은 1981년 8만 5216달러에서 2020년 951달러로 40년 만에 98.9% 급감했다고 하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스페이스X의 로켓 재활용 기술입니다. 과거에는 로켓을 한 번 사용하고 나면 그대로 버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스페이스X의 팰컨9이 처음으로 재활용 로켓의 발사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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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 2023
온실가스 때문에 무지개를 더 자주 볼 수 있다고?
무지개는 행운의 상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하늘에서 무지개가 보인다면 행운보다는 불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온실가스 때문에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무지개가 점점 더 자주 출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곱색깔 무지개가 나타나는 원리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무지개는 예로부터 신비로운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하늘의 궁전으로 건너는 다리로, 북미의 카토바 인디언과 북서 지역 틀링깃 족에게는 죽음의 길로 생각되는 등 다양한 신화에서 무지개는 현실과 다른 세계를 잇는 매개체였습니다. 또, 무지개의 상징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석이 있었는데요. 무지개는 풍요나 희망의 상징으로 보기도 했지만 반대로 죽음이나 홍수, 가뭄을 의미한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무지개는 어떤 현상일까요? 무지개는 태양광이 공기 중에 떠 있는 수많은 물방울이 닿으면서 굴절 및 반사되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무지개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태양의 각도가 지상에서 42도 이하에 있으면서 직사광선을 가리는 구름이 없어야 하고, 비가 내려야 합니다. 이때 만약 태양의 각도가 42도를 넘어가면 빛의 굴절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 무지개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오늘날 기후 변화로 무지개가 점점 더 많이 출현하는 것도 이와 연관 있는데요. 기후변화 탓에 강우나 구름의 패턴이 변화하면서 무지개의 출현율과 분포도 역시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 무지개 명소가 될까? 그렇다면 무지개는 얼마나 더 자주 나타나게 될까요? 미국 하와이대학 마노아 캠퍼스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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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 2023
음식 속 숨은 탄소가 환경을 위협한다고? 나와 지구를 위한 저탄소 식단!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이슈는 ‘환경 문제’가 단연 1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세계인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환경오염 문제 해결은 요원해 보이는데요.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노력 역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원인은 ‘온실가스’ 환경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몬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MZ세대 2,1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 10명 중 8명은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였는데요. 또, 10명 중 7명은 일상 속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치소비: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만족도를 기반으로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질보다 사회적 영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형태. 한편 MZ세대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환경문제로는 ‘기후변화’(68.3%), ‘미세먼지나 오존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58.2%),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인한 토양 오염’(54.8%) 등이 손꼽혔는데요. 전체 연령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B금융그룹의 모바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6%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를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꼽으며 MZ세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공통적으로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여겨지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주된 원인은 다름 아닌 온실가스입니다. 온실가스란 지구 대기 온도가 상승하는 ‘온실효과’를 으키는 기체로, 2005년 발효된 기후변화협약인 교토의정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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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 2023
신용카드 대신 새로운 결제 트렌드! BNPL
요즘은 물건을 살 때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지출 없이 결제할 수 있고 마일리지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가 매력적이기 때문일 텐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신용카드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BNPL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BNPL이란? BNPL은 ‘Buy Now, Pay Later(먼저 구매하고 결제는 나중에)’의 약자로 흔히 ‘선구매 후지불 결제 시스템’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BNPL 업체가 소비자를 대신해 먼저 대금 전액을 가맹점에 지불하고 소비자는 BNPL 업체에 대금을 분할로 결제하는 구조입니다. 신용카드와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요. 바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입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신용도가 있어야 하지만 BNPL은 소득이나 계좌 없이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신용카드의 연회비나 할부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죠. 해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BNPL BNPL은 특히 신용카드 발급 조건이 우리나라보다 더 까다로운 해외에서 인기입니다. 오늘날 소비의 중심축이 되는 MZ세대가 BNPL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금융거래 이력이 없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사회초년생과 학생들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지만, BNPL은 그런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용 점수나 소득 증명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없던 MZ세대를 중심으로 BNPL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이마테커는 미국 전체 BNPL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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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 2023
이메일만 지워도 온실가스가 줄어든다고?
요즘 지구촌에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과도한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이상기후 외에도 여러 환경 문제를 일으켜 인류는 물론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의 하나가 바로 ‘이메일 지우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내 메일함이 배출하는 탄소는 얼마일까? 이메일 한 통을 보낼 때 약 4g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이메일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하여 서버를 가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데요. 이메일 1GB를 삭제하면 연간 이산화 탄소 14.9kg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5,182만 명이 매일 50통씩 메일을 지운다면 탄소 1,036kg을 줄일 수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스팸메일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만 연간 1,7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에너지 기업 오보 에너지(Ovo Energy)는 하루 한 통의 불필요한 메일 송수신으로 영국에서 매년 1만 6천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도로의 디젤 차량 3,334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비슷합니다. 이메일부터 인터넷 검색까지, 디지털 탄소발자국 현대 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앞서 예시로 든 이메일 사용 외에도 우리는 수많은 일에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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