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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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 2022
가상 세계의 한계를 넘는 ‘실재감 테크‘
비대면이 일상이 된 오늘날, 실재감 테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메타버스와 연관이 깊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재감 테크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재감 테크란? 실재감 테크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2022년 트렌드로 선정한 10대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으로,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용자가 기술을 통해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SNS나 미디어 파사드, 화상회의 등은 모두 실재감 테크가 적용된 기술로,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죠. 우리는 언제 실재감을 느낄까? 실재감 테크의 핵심은 기술적 완성도가 아닌 ‘실재감‘입니다. 수용자가 얼마나 몰입하고 현실처럼 인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인데요. 뛰어난 실재감 테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요소를 만족해야 합니다. ① 다중감각 사람은 오감을 통합적으로 사용해 대상을 지각합니다. 즉 감각들의 상호작용으로 대상을 연상하는 자극을 일으키는 것이죠. 이때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일으키는 것을 ‘공감각’이라고 부릅니다. 공감각이 발생하면 하나의 대상이나 물체를 감각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감각적 불일치’가 발생하는데요. 이는 수용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긍정적인 피드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② 동시성 대상과 내가 지금 이 순간 동시에 존재한다는 인식입니다. 바로 그 순간이 아니면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수용자는 제한된 상황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동시성을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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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 2021
메타버스가 진화하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융합, 믹스버스
요즘은 어디에서나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가 들립니다. 그만큼 메타버스가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서 보편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일 텐데요. 그런데, 메타버스를 잇는 새로운 개념의 유니버스가 최근 등장하였는데요. 그 주인공이 바로 오늘 소개할 ‘믹스버스(Mixverse)’입니다. 메타버스? 믹스버스? 무엇이 다를까 메타버스와 믹스버스, 이 둘은 각각 어떤 개념이고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Meta)’와 ‘우주’, ‘경험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직역하면 ‘가상 세계’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죠. 1992년 출간된 ‘스노우 크래쉬’라는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메타버스의 엄밀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현실세계와 똑같이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가상 공간’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2) 믹스버스(Mixverse) 믹스버스의 ‘믹스(Mix)’는 무언가를 섞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섞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현실과 가상의 세계관입니다. 믹스버스란 ‘가상의 세계관 속 콘셉트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나 공간이 현실로 튀어나온다니,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정리하자면, 메타버스는 ‘현실처럼 활동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의미하지만 믹스버스는 ‘가상의 세계관이 현실에 구현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타버스에서는 사람들이 가상 세계로 들어가야 하지만, 믹스버스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죠. 사례로 만나보는 믹스버스 얼마 전, L사 백화점에서 ‘김갑생할머니김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요. ‘김갑생할머니김’은 실존하는 김 브랜드가 아니라 유명 유튜브 ‘피식대학’ 속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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