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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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 2024
해외직구vs직소싱vs역직구까지! 이들의 흑과 백은?
취미 생활관 관련된 시장이 성장하면서 해외직구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직소싱은 대형마트를 넘어 편의점 매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추세입니다. K-컬처의 높은 인기로 역직구도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직구 규모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MZ세대의 또 다른 취미가 된 해외 직구!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며 취미생활에 진심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해외직구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 규모는 3조 8,534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해외직구 규모는 7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은 자동차나 비행기 다이캐스트(실물 자동차를 축소해 만든 모형), 피규어, 시계, 낚시 또는 원예용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취미 용품을 해외 직구 하는 이유는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없는 ‘희귀템’을 SNS를 통해 자랑하는 것도 이들이 해외직구에 심취하는 이유입니다. 편의점 브랜드도 시작한 직구? 최근 편의점에서 해외 인기 상품을 직소싱해 국내에서 선보이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직소싱이란 해외 생산업체들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품을 들여오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차별화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일반 생필품 위주로 해외 직소싱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식품과 농산물 등 취급 품목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상품으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의 해외 직소싱 상품은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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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 2022
고환율 속 블랙프라이데이, 올해는 어떨까?
어느덧 연말을 맞이해 거리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각종 쇼핑 행사가 기다리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높아진 물가와 환율 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예년과 같은 활기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킹달러 시대, 블랙 프라이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쇼핑의 날’입니다. 본래는 ‘악몽의 금요일’이라는 의미로 1960년대 필라델피아에서 육군-해군 풋볼 대항전 때문에 관광객과 쇼핑객이 몰려들며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연말의 특정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요. 1980년 이후부터는 미국 전역에서 주요 소매업체가 신제품을 공개하고 엄청난 할인을 제공하는 연말 쇼핑 행사를 가리키는 말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1년 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연말연시 보너스로 지갑이 두둑해진 소비자들과, 재고 관리로 인한 부담을 덜고 싶은 유통 업체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각종 쇼핑 행사를 개최해 왔죠. 하지만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예년처럼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며 유통 업계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매우 높아져 원화로 환산한 수입 제품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축된 소비시장, 분주한 기업들 실제로 10월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치솟으며 해외 직구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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