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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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 2023
쌓여가는 데이터! 현대인의 질병 디지털 저장강박증
가끔 TV프로그램에서 이슈가 되며 등장하는 ‘쓰레기 집’을 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온갖 물건을 집에 쌓아 두고 버리지 못하면서 집에 쓰레기장처럼 변한 ‘저장강박증’ 사례입니다. 저장강박증은 버리는 것을 불안해하거나 버리는 행동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아 물건의 필요 여부에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모아두는 강박 증상을 보이는 병을 말하는데요. 최근에는 그와 비슷한 ‘디지털 저장강박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이고, 왜 발생할까요? 디지털 저장강박증이란? 디지털 저장강박증은 필요하지 않은 사진이나 파일, SNS 대화 내용 등의 데이터를 저장해 두는 강박 증상을 뜻합니다. 디지털 저장강박증이라는 용어는 공식적인 진단명이 아닙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저장 강박 증세가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최근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디지털 저장강박증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정서적인 요인인데요. 서울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에 따르면 디지털 저장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디지털 데이터가 지워질 때 자신의 일부 또는 추억 등의 가치가 지워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언젠가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막연하게 생각해 지우지 못하고 쌓아 둔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디지털 저장강박증은 기술 발달로 인해 하드웨어 용량이 많이 증가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개인이 저장할 수 있는 용량 한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용량 한계가 커진 만큼 데이터를 지우기보다는 최대한 보관하면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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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 2022
왜 지금 기업들은 DX(디지털전환)를 할까?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전, 기업에서 하는 업무는 사람이 직접 손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업무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진행되고 있죠. 즉 업무의 디지털(digital)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디지털화’와 ‘DX’는 다른 의미입니다. 그럼 DX가 대체 뭐야?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를 통해 ‘디지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한 것입니다. 기업의 내부 전략이나 조직 구조부터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시스템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의 영역이 ‘디지털화’된다는 의미이죠. 쉽게 말하면 디지털화는 작업 방식을 보다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만들지는 않지만, 디지털 전환은 오프라인 시장에 집중한 전통적인 사업 구조를 디지털 시장에 맞게 재편하는 것이 둘의 차이점입니다. 즉, 디지털 전환은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사업 프로세스나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가죠. DX의 3단계를 알면 좀 더 명확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1단계: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 먼저 ‘디지털(digital)’이라는 단어는 데이터를 연속적인 수가 아닌 2진수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컴퓨터가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디지털’이라고 하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처리가 가능한 전자기기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앞서 언급한 컴퓨터를 비롯하여 각종 정보처리가 가능한 전자기기가 세상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변화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대체로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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