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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 2022
스마트폰은 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었을까?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물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인 스마트폰 사용률은 2022년 6월 기준 97%에 달하고,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는 10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있다는데요. 왜 스마트폰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었을까요? 내 스마트폰은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할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5G, LTE 등의 통신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 생산과 데이터 센터 운영 등에서 이산화탄소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죠. 글로벌 학술지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게재된 ‘Assessing ICT global emissions footprint: Trends to 2040 & recommendations(2018)’ 논문에 따르면 스마트폰 1대가 하루 동안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약 660g입니다. 또한 환경단체 그린피스 독일 사무소는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1대 생산과정에서 약 89.1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연간 12억 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출고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 생산으로 인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억 톤에 이른다고 추산했는데요. 생산 이후 스마트폰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과정에서도 스마트폰 1대당 약 4.4kg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버려지는 스마트폰, 알고 보면 자원 덩어리 앞서 살펴본 것처럼 스마트폰을 제작 및 운송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자주 교체하는 것은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2022년 10월 진행된 전자전기 폐기물 포럼(WEEE forum)에서는 전 세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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