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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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 2023
소비자를 속이는 녹색 거짓말, ‘그린워싱’
오늘날 세계적으로 ESG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성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보호가 아닌 이윤만을 중시하는 ‘그린워싱’ 사례가 속속 등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린워싱이란 무엇일까요? 그린워싱이란? 그린워싱(Green Washing)은 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씻는다는 뜻의 ‘워싱(Washing)’을 합친 말로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이롭지 않은 자사 제품을 환경에 이로운 것처럼 홍보하여 이익을 얻는 행위를 말합니다. 환경을 위하는 ‘척’을 한다는 뜻에서 ‘위장환경주의’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그린워싱의 정확한 의미는 아직 국제적으로 정의된 바 없는데요. 그린워싱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역사가 30년 정도로 짧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미국 환경 마케팅 회사 ‘테라초이스’가 정리한 그린워싱의 유형을 살펴보면 그린워싱의 의미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숨기고 좋은 영향만 크게 홍보하거나, 애매모호한 말을 사용해 친환경을 위장하거나, 근거 없이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는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린워싱의 대표사례는 에코백·텀블러?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ESG가 중요한 투자지표로 떠오르면서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며 ‘친환경’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은 오늘날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데요. 그리고 이런 그린마케팅으로 인기를 끈 대표적인 제품들이 바로 에코백과 텀블러입니다. 에코백과 텀블러는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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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2022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그린 표준, 그린택소노미
지난 20대 대통령 후보 첫 TV토론회에서 등장했던 ‘RE100’! 혹시 어떤 의미인지 알고 계셨나요?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리 백’이나 ‘알이 백’이라고 읽습니다. 영국의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력의 100%를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것이죠. 친환경 산업을 분류하는 ‘그린 택소노미’ 이처럼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는 ‘친환경’이 중요 가치로 부상하고 있었는데요. 그 일환으로 유럽연합에서는 2020년 6월부터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린 택소노미란 녹색 산업을 의미하는 ‘그린(Green)’과 분류학을 의미하는 ‘택소노미(Taxonomy)’의 합성어로 어떤 산업이 친환경인지 아닌지를 분류하는 기준과 체계를 뜻합니다. EU의 그린 택소노미는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산업을 찾아내어 그 산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친환경인 ‘척’ 하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방지하고 ESG 정보공개가 투명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린택소노미가 꿈꾸는 미래 그린 택소노미는 기업의 활동은 기후변화 완화, 기후변화 적응,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및 보호,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 6가지 주요 목표 중 하나 이상을 달성하는 데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이와 같은 환경목표에 기여하면서 다른 환경목표에 심각한 해를 입혀서는 안 되고,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를 준수하며 기술선별이 일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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