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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 2021
최근 급격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삶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습니다. 과학기술로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더 이상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자원이 필요했고 환경은 점점 더 오염되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의 여름은 지금껏 겪어온 것보다 더욱 뜨겁고 아열대 기후의 스콜과 같은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도 환경 오염의 나비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더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이오산업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바이오 산업은 크게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이나 정보를 활용하고 유용한 물질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이 바이오 기술은 활용 분야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백신이나 치료제를 생산하는 의료 보건 분야는 ‘레드 바이오’, 농업이나 식량에 관련된 분야는 ‘그린 바이오’ 라고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석유 기반의 화학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인 ‘화이트 바이오’가 있습니다. 오늘 중점적으로 소개할 바이오 분야는 바로 ‘화이트 바이오’인데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예시로 좀 더 쉽게 이해해볼까요? 플라스틱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지만 대체할 수단이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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