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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 2022
코로나19로 인해 각 산업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푸드테크(FoodTech)’인데요. 푸드테크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음식과 기술의 만남, 푸드테크 ‘푸드테크(FoodTech)’란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식품산업과 ICT 등의 기술이 접목된 신산업분야를 뜻하는데요. 식품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및 외식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죠. 대표적인 사례로 음식 배달 드론, 맞춤형 영양식을 제조하는 주방 가전, 세포 배양으로 만드는 대체육 시장 등이 있으며, 최근 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 관련 신기술의 대다수가 푸드테크로 분류됩니다. 푸드테크의 가파른 성장세, 그 이유는? 푸드테크는 앞으로 식품산업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꾸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은 2022년 2,500억 달러(약 280조 원)에서 2027년 3,420억 달러(약 383조5,53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데요. 이러한 성장세에는 여러 이유가 있죠. ① 늘어나는 비건 인구 친환경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국내에서도 ‘비거니즘(Veganism)’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거니즘이란 육류는 물론 계란이나 꿀 등 동물로부터 생산되는 모든 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지양하는 등 동물 착취에 반대하는 신념을 말합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는 비건 시장이 앞으로 매년 9.6% 성장하여 2030년에는 116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는 대체육 등의 푸드테크 산업 역시 크게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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