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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 2023
요즘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내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광물’에 있습니다. 보통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광물로 ‘다이아몬드’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화제가 되는 광물은 전혀 다른 종류라고 하는데요. 왜 지금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는 주요국들 오늘날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핵심 원자재 수급 경쟁을 벌이면서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이런 핵심 원자재 확보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주로 석유가 가스 같은 화석 연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다면 오늘날에는 리튬이나 니켈, 구리 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광물은 이른바 ‘그린 메탈’로, 앞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될 2차전지 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을 위해 대량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핵심 광물의 높아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국제 에너지 싱크탱크인 에너지전환위원회(ETC)는 2030년까지 2차전지 주요 재료인 구리와 니켈의 수요 대비 공급이 약 10~15%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자재가 필수적인 만큼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국의 자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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