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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 2022
휴가와 바캉스의 계절 여름! 7월이면 후덥지근한 날씨와 함께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글로벌 결제 기술 업체 ‘비자(Visa)’가 지난달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 변화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2%는 이번 년도 해외여행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이렇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 하늘길의 상황은 어떨까요? 코로나 끝, 해외여행 시작! 국토교통부 항공 정보포털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선·국제선의 여객 수는 무려 460만 1,758명이었습니다. 특히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면서 국내선 여객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국제선은 36% 증가했고, 작년 6월과 비교하면 국제선 여객은 420% 증가했죠.[i] 해외로 나가는 하늘길이 뚫리자 그동안 막혀 있던 해외여행 수요도 폭발한 것입니다. 2년여 만에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여행업계, 면세점, 리조트 업계는 때아닌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데요. 사실상 영업을 중단하고 있던 여행사, 항공사들은 그간 휴직했던 직원들을 다시 복직시키고 공개채용도 준비하면서 적극적인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행기 표 가격, 이게 맞아? 하지만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 운임이 급등하는 문제가 발생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3~4월에 예약할 때는 9월 출발 왕복 기준 130~150만 원 선이었던 인천-하와이 노선은 5월에 예약할 때는 무려 170만~190만 수준으로 껑충 뛰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7월 말 기준 미주·유럽 직항 항공권 가격은 왕복 270만~450만 원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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