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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 2022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이동수단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자동차에 ‘놀이공간’이라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으로 떠나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차에서 음식을 만드는 ‘차쿡‘ 등 자동차 자체를 여가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여가활동을 오토캠핑이라고 부릅니다. 오토캠핑, 차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라이프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의미하는 오토(auto)와 야영을 의미하는 캠핑(camping)의 합성어입니다. 자동차에 여러 가지 캠핑 장비를 싣고 떠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동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많은 장비를 편하기 옮길 수 있는데다가 차만 있으면 어디든지 캠핑장으로 삼아 숙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입니다. 처음에는 자동차를 타고 캠핑이 가능한 장소까지 가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것만을 의미했지만, 점차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자동차 뒤에 끌고 다니는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나 카라반 없이 자동차 자체에 각종 생활설비를 갖춘 캠핑카 캠핑, 자동차 뒷좌석을 평평하게 하고 차량용 매트를 붙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 자동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캠핑이 있습니다. 1910년대 미국을 사로잡은 오토캠핑 오토캠핑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미국에서는 1910년대부터 자동차 소유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여 차박 문화가 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끼리 모여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자동차 캠핑을 하던 형태였지만 점차 부대 시설을 갖춘 장소를 이용하는 전문적인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1913년에 미국 최초의 자동차 캠핑장이 오픈한 이후 도심 밖 곳곳에 캠핌장이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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