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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 2023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그동안 여행을 못 간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여행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특히 ‘롱스테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롱스테이란? ‘롱스테이’는 장기간 투숙하는 형태의 여행을 의미합니다. ‘한 달 살기’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짧은 기간 자주 해외를 찾는 여행이 선호되었지만, 엔데믹 이후로는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는 롱스테이가 인기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지에서 거주하는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롱스테이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롱스테이는 해외여행만이 아니라 국내 여행으로도 인기입니다. 특히 여행지가 아닌 특급호텔에서 ‘한 달 살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장기 투숙 상품을 판매하는 예약 플랫폼이 특수를 누리고 있죠. 한 플랫폼에서는 3개월 만에 1만 개가 넘는 장기 투숙 객실을 판매하는 등 호텔 롱스테이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롱스테이가 인기 있는 이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년 10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는 229만 3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40% 수준에 그치지만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여행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려는 경향이 생기면서 단기 여행보다는 장기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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