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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 2021
최근 ‘착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 경영에서 ESG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이 세 가지 요소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제시된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평가했지만 최근에는 금융기관도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류와 환경을 위해 기여하는 경영이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것이죠. 이렇듯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기업 CEO에게 ESG 관련 공시와 전략 이행을 촉구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ESG는 세계 글로벌 경영 트렌드가 된 것입니다. 지난 10월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0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ESG 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이 시상식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주관했는데요, 매년 모든 유가증권 상장회사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ESG’를 평가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약 900여개의 상장기업 ESG를 평가했고 그중 15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어요. LX인터내셔널은 ‘ESG 우수기업 부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습니다. 환경(E) 분야는 지난해 C에서 A로 3단계, 사회(S) 분야는 A에서 A+, 지배구조(G)는 B+에서 A로 각각 한 단계씩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종합등급 역시 B+에서 A로 상향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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