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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INSIDE
2025/07/29
자원의 숲에서 미래를 말하다, LX인터내셔널 TBSM법인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식물성 기름, 팜유.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팜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 연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X인터내셔널도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에 TBSM법인을 운영하며 대규모로 팜유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TBSM법인은 어떤 곳이며, 어떤 강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Q. TBSM법인은 어떤 곳인가요?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섬에 3개의 팜 농장(PAM, TBSM, GUM)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팜유(CPO: Crude Palm Oil)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 2018년에 인수한 TBSM법인의 농장은 면적이 총 4,250ha로, 여의도 면적의 15배쯤 됩니다. 1,55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팜 열매를 수확하고, 그 열매로 팜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팜유 58,000톤을 생산∙판매했습니다. 8톤 트럭 7,250대 분량이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Q. 팜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팜유는 팜 열매의 과육 부분을 순수 압착 방식을 통해 추출한 식물성 유지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장시간 튀겨도 변색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식물성 기름입니다.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수확한 팜 열매를 CPO Mill(팜유 가공공장)으로 옮겨 세척, 압착,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팜 열매는 수확한 후 24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진행되므로, 이후 바로 정제된 팜유를 생산합니다. Q. 팜유 생산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정제된 팜유가 생산되기까지 거치는 모든 공정에는 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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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우리의 미래를 기름지게 키웁니다, LX인터내셔널의 팜유 트레이딩 이야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름지고 풍성한 음식도 마다하지 않아 얼굴이 언제나 기름져 있는 출연자들을 ‘팜유즈’라고 부르는 장면,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여기서 팜유란 흔히 말하는 식용유의 한 종류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식물성 기름입니다.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은 물론이고, 화장품과 세제 같은 생활용품까지, 팜유는 일상 곳곳에 쓰이며 글로벌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최근, 이 팜유가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팜유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많은 기업이 앞다퉈 팜유에 주목하는 진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팜유 산업의 흐름과 그 중심에서 활약 중인 LX인터내셔널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 세계가 쓰지만, 만드는 곳은 여기뿐? 팜유는 팜나무 열매를 그대로 압착해 추출하는 식물성 기름으로, 식용은 물론 비누, 세제, 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활용됩니다. 전 세계 식물성 유지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을 만큼, 그 활용도와 중요성은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 팜유는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기름을 생산할 수 있는 효율성이 강점입니다. 예를 들어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가 1헥타르당 연간 1톤 미만의 생산량을 기록하는 반면, 팜유는 무려 3~4톤까지 가능합니다. 단위 면적당 생산 효율이 다른 식물성 유지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인데요. 팜유의 진가는 효율성만이 아닙니다. 팜 열매의 과육에서는 팜유를, 씨앗(팜 핵)에서는 또 다른 기름을,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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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핵융합 발전을 향한 구글의 투자, 차세대 전력원
구글이 핵융합 발전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이러한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한 대비책으로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소형 모듈 원전(SMR)에 이어 핵융합 발전에까지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핵융합은 ‘꿈의 청정에너지‘라 불리며,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위한 구글의 준비 지난달 구글이 핵융합 발전을 연구·개발 중인 커먼웰스퓨전시스템(CFS)으로부터 200MW(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CFS가 미국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 건설 중인 첫 번째 상업용 핵융합발전소 ‘아크(ARC)’의 전체 발전 용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CFS는 2030년대 초반부터 아크를 통해 400MW의 청정 무탄소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FS에 대한 구글의 투자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1년 20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추가 투자를 진행한 것입니다. 구글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핵융합 발전은 깨끗하고 풍부하며 본질적으로 안전해 거의 모든 곳에 건설할 수 있어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상용화하기는 매우 어렵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현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왜 핵융합 에너지인가? 핵융합 발전 전력이 ‘꿈의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이유는 핵융합이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살아 숨 쉴 수 있게 만드는 태양빛과 열에너지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태양의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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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미래 감염병 대유행 맞설 무기? 팬데믹 협약
코로나19 이후 ‘팬데믹(Pandemic)’이라는 단어는 전 세계가 멈춰 설 만큼 감염병의 위력이 크고 치명적이라는 걸 각인시켰습니다. 약 700만 명이 목숨을 잃고, 국가 간 교류가 끊기는 참혹한 재앙을 겪은 뒤, 세계는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적인 대응 체계 마련에 힘써왔습니다. 이번에 정식 채택된 ‘팬데믹 협약’은 미래 감염병의 대유행을 막기 위한 글로벌 시스템이자 국제 조약입니다. WHO, 만장일치로 ‘팬데믹 협약‘ 정식 채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같은 감염병의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팬데믹 협약’이 지난 5월 20일 정식으로 채택됐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연례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전날 투표에서는 125개국이 찬성했고, 반대한 국가는 없었습니다. 폴란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이란 등 10개국은 기권했습니다. 총회 당일에도 이의를 제기한 국가는 없었고, 이에 따라 협약은 공식 채택됐습니다. 3년에 걸친 논의 끝에 마침내 모두의 동의 아래 법적 효력을 가진 협약이 탄생한 것입니다. 팬데믹에 맞서기 위한 국제적 대응 방법 정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향후 팬데믹 발생 시 각국이 보호장비 조달을 함께 조율하고,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질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WHO 회원국이 저소득 국가에 의약품을 우선 배분하고, 이들이 스스로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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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배터리 재활용 활성화하기 위한 재생원료 인증제 도입
정부가 2027년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제도’를 도입합니다. 폐배터리를 핵심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재활용 기준을 새로 만들게 된 것인데요. 배터리 생산 시 일정 비율을 폐배터리 재생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용 목표제’도 도입되어 폐배터리를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순환하는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 쓴 배터리도 다시 봐야 하는 이유 전 세계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전기차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늘면 전기차에 필수적인 배터리 사용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역시 크게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사용 주기는 10~12년 정도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을 오래 하면 주행 거리가 감소하고 충전 속도가 저하돼 그보다 일찍 교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30년 한 해 동안 배출되는 폐배터리 배출 개수가 약 11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누적 개수는 약 42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잔존 수명과 상태에 따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른 용도로 재조립해서 신품 배터리 대비 저렴하게 재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해 다시 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는 리튬, 니켈, 망간 등 고부가가치 자원이 포함되어 있어 재생원료로 재활용하면 폐배터리 처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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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한국 쌀,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인 이유는?
가까운 일본에서 쌀 부족 현상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쌀값이 급등하면서, 일본 농림수산성은 이를 막기 위해 ‘쌀 전담 대책팀’을 꾸리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 이런 상황 덕분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맛이 뛰어난 한국 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관광객 한국서 ‘쌀 사재기‘ 열풍 한 일본인 여성이 한국에서 쌀을 산 뒤 인천공항에서 수출·검역 서류를 작성해 증명서를 받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0만 건을 넘기며 큰 반응을 얻었는데요. 이처럼 최근에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쌀 사가기’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값도 싸고 맛도 좋은 한국 쌀’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일본 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여행 가방에 쌀을 몇 킬로그램(kg)까지 담을 수 있는지, 선물용으로 어떤 쌀이 좋은지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대형마트에서 쌀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일본인 관광객의 구매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관광객들의 구매뿐 아니라, 한국 쌀의 본격적인 수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하동의 대표 브랜드 ‘하동섬진강쌀’은 처음으로 40톤이 일본에 수출됐고, 이어 추가로 40톤을 수출했습니다. 연말까지 총 2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항에서도 5톤 규모의 쌀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됐으며, 올해 안에 총 50톤을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해남에서 22톤, 삼척에서 2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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