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사업' 검색 결과

|
11월 13, 2023
중국 흑연 수출 통제! 광물 전쟁 속 상사업계는?
연필이나 샤프의 심으로도 사용되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인 흑연은 사실 다양한 산업에서 쓰임새가 있는 중요한 광물입니다. 특히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데요. 전기차 한 대의 배터리를 만드는 데 50~100kg가량의 흑연이 쓰이며, 이는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튬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이 흑연 수출 통제를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상사업계들이 분주해지고 있는데요. 중국 흑연 수출 통제와 상사업계,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중국, 12월부터 흑연 수출 통제 중국은 지난 10월 20일, 12월부터 흑연 수출을 통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흑연 관련 항목 임시 수출 통제 조치의 개선·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흑연 수출을 통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06년 9월에도 한차례 흑연 수출을 통제한 바 있고, 이때는 통제 시행 직후 2개월간 흑연 수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본래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수출 통제 역시 지난 2006년과 마찬가지로 통제 대상 목록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흑연 수출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죠. 반면 미-중 갈등으로 중국이 흑연 수출 통제를 미국에 대한 보복성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향후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나라 이차전지 기업들이 수출 허가를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Read more

|
10월 26, 2023
LX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방문한 이유?
요즘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내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광물’에 있습니다. 보통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광물로 ‘다이아몬드’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화제가 되는 광물은 전혀 다른 종류라고 하는데요. 왜 지금 아프리카가 주목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는 주요국들 오늘날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핵심 원자재 수급 경쟁을 벌이면서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이런 핵심 원자재 확보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주로 석유가 가스 같은 화석 연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다면 오늘날에는 리튬이나 니켈, 구리 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광물은 이른바 ‘그린 메탈’로, 앞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 될 2차전지 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을 위해 대량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핵심 광물의 높아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국제 에너지 싱크탱크인 에너지전환위원회(ETC)는 2030년까지 2차전지 주요 재료인 구리와 니켈의 수요 대비 공급이 약 10~15%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자재가 필수적인 만큼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국의 자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