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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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 2025
자원 안보 확대, 한-몽골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 강화!
리튬, 마그네슘, 희토류, 티타늄, 크롬, 몰리브덴 등의 희소금속은 극소수의 국가에 매장과 생산이 편재되어 있지만 산업적 수요가 높은 금속입니다. 하지만 지각 내에 존재량 자체가 적거나 경제성 있는 추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희소금속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우리나라는 자원 부국인 몽골과 희소금속의 탐사와 개발에 대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희소금속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8위 몰리브덴 생산국, 몽골 동북아시아에서 대자연을 품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몽골. 한반도의 7배가 넘는 넓은 국토를 가진 몽골은 자원이 풍부하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석과 희토류를 비롯한 다양한 희소금속이 매장되어 있으며, 세계 8위의 몰리브덴 생산국이기도 합니다. 몰리브덴은 은백색을 띤 매우 단단한 금속으로, 소량만으로도 강철의 강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내부식성이 뛰어나 고온·고압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며, 특수 거울과 태양전지 생산에도 활용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기술 혁신에 따라 새로운 공업용 수요가 기대되는 희소금속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몽골은 대부분의 광물 자원에 대한 정밀 탐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구체적인 부존 자원 정보가 부족하고 운송 등 인프라도 미흡한 상황입니다. 희소금속 개발 잠재력은 높지만, 이러한 제약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 부존자원 :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이나 노동생산력, 자본력 등 국가내 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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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 2024
희소 금속이 왜 중요할까? 우리나라가 희소 금속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이유
지난 2021년 우리나라는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는데요. 일명 ‘요소수 대란’ 이후 몇 년간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산업 필수 원재료를 더 많이 비축하고 새로운 공급망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에는 ‘희소 금속’도 포함되었는데요. 그렇다면 희소 금속이란 무엇이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뭘까요? 한정된 자원, 희소 금속 ‘희소 금속’에는 크게 3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지구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양이 매우 적은 금속, 둘째로는 양은 많지만 농축된 고품위 광석이 적은 금속, 마지막으로 순수한 금속으로 추출하기 힘든 금속을 가리키는데요. 쉽게 말해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금속을 뜻하는 셈입니다. 이들 희소 금속은 소량만 있어도 제품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어 합금에 첨가하는 원소로 매우 유용하다는 특징이 있다 보니 ‘산업의 비타민’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희소 금속의 종류는 나라마다, 시대마다 다릅니다. 그 시대에 그 나라에서 주력으로 삼은 사업에서 어떤 재료가 있어야 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금속도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오늘날에는 대부분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이 대표적인 희소금속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경제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희토류’도 희소금속에 포함됩니다. 희토류란 란타넘계 원소 15종과 스칸듐, 이트륨 등 17개 원소를 가리키는 말로 IT 기기와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원료입니다. 희소 금속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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