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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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 2023
환경을 보호하는 QR코드! e-라벨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던 시기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QR코드를 자주 사용하며 친숙해진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QR코드는 간단한 스캔만으로 제품이나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인데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 QR코드를 활용해 ‘e-라벨’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e-라벨이란 무엇일까요? e-라벨이란? 지난 2022년 9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 표시 간소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포장재에 7가지 필수 표기사항을 표기하고, 제품 포장재에 스마트라벨을 삽입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트라벨’이란 우리에게 친숙한 QR코드를 말하는 것인데요. 2023년부터는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e-라벨’이라는 용어로 변경하였습니다. e-라벨을 적용했을 때 제품 포장재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7가지 정보는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인데요. 2022년 3월부터 식약처와 소비자단체, 식품업계가 논의하여 안전 및 제품 선택에 있어서 소비자가 꼭 확인해야 하는 1차적인 정보를 위주로 결정하였습니다. e-라벨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7가지 필수 표기사항 외의 정보를 e-라벨로 제공하게 되면서 글자를 적을 공간이 훨씬 넓어졌는데요. 때문에 필수 표기사항을 소비자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가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글자 폭(장평)은 50%에서 90%로 넓어져 포장재에 쓰인 정보를 읽기가 쉬워졌습니다. 글자 크기가 커지면서 노인이나 시각장애인 등 시력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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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 2022
금융을 이끄는 Z세대! 자이낸스
2010년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유행어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는 누구에게나 삶은 한 번만 주어지므로 나를 위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기보다는 당장 즐거움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욜로의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자유로운 소비가 아닌 미래에 투자하는 재테크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MZ세대가 재테크에 열광하는 이유 소비에서 재테크로 청년 세대의 관심이 옮겨간 것은 MZ세대의 성장배경과 연관이 깊습니다. 1982년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는 어린 시절이나 청년기에 큰 경제 위기와 불황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근로 소득만으로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식이 확산되기도 했죠. 결국 이런 위기의식은 MZ세대 전반이 ‘FOMO 증후군’에 빠지게 만든 원인이 되었습니다.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미로, 특히 공동체 사회 성향이 짙은 한국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쉽게 말해 ‘나만 사회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심리인데요. 그래서 MZ세대는 예전의 사회초년생에 비해 주식시장이나 가상화폐나 NFT 같은 크립토 시장에 뛰어드는 등 투자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의 새로운 트렌드, 자이낸스란? 1990년대 이전에는 금리가 연 10~20%인 예금상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근로 소득을 열심히 모아 집을 사고 미래를 계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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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 2022
IT와 의료의 만남!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은 누구에게나 정말 중요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꾸준한 건강관리가 더욱 필수적인데요. 특히 코로나19로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떠오르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늘어난 기대수명, 노년의 건강은? 기대수명은 특정 연도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의미하는데요. 우리니라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0년 83.5세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의료 기술 발달과 보건복지 시스템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른바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훌쩍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전체 인구의 평균 질병 및 장애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기대수명이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 초점을 맞춘 지표라면 건강수명은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라는 삶의 질적인 측면을 살피기 위한 지표죠. 2012년 우리나라 건강수명은 65.7세였으나 2020년에는 66.3세로 약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간의 격차가 약 17여 년 정도 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망 전 약 17여 년간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생활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의료 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건강수명 역시 기대수명만큼 더 높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IT 기술이 의료 영역과 만나, 개인의 건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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