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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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 2023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실버테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최근 ‘지방이 소멸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크게 줄어든 젊은 인구가 대부분 도심에 거주하면서, 지방에는 노인만 남게 되었다는 내용인데요. 초고령 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에서는 곧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노년층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실버테크’인데요. 실버테크란 무엇이고 그 전망은 어떨까요? 대한민국, 3년 뒤엔 ‘초고령사회’ 2023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는 9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에 달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노년층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인데요. 2025년에는 20.6%를 기록하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할 전망입니다. 즉 3년 후 한국인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것이라는 뜻이죠. 이렇게 가파른 노년층의 증가는 이후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 2035년에는 전체 인구의 30.1%, 2060년에는 43.8%가 65세 이상의 고령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도달하는 속도는 OECD 주요 11개국* 중 가장 빠를 정도인데요. *OECD 주요 11개국: 한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이처럼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유독 빠른 이유는 저출산의 고착화, 생활환경 개선과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기대수명의 증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었던 20년간의 베이비붐(Baby boom, 출생률의 급상승기)에 따른 인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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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 2023
이제는 디지털로 치료한다! 3세대 의약 기술 DTx
SF 배경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간혹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차세대 의료 혁명으로 불리는 ‘DTx’란 무엇일까요? DTx란? 코로나19로 우리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일상의 ‘비대면화’에 차츰 익숙해졌습니다. 또, 인력 대신 기계를 사용하는 ‘자동화’ 분야 역시 크게 성장했죠. 의료 영역에서도 비대면화와 자동화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원격 의료 등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서비스가 성장하며 개인 맞춤형 의료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이하 DTx)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명 ‘전자약’이라고도 불리는 DTx는 병을 치료하는 디지털 기술 및 기기를 가리키는 말로,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 분야입니다. 3세대 의약 기술인 DTx는 약물 처방으로 인한 위험과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의료 혁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DTx의 유형과 종류 DTx의 유형은 효과에 따라 대체 디지털 치료제(Medication Replacement)와 보완 디지털 치료제(Medication Complement)로 나뉘는데요. 대체 디지털 치료제는 말 그대로 기존의 치료제를 대체하는 것이고, 특정 질병에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기존 치료와 병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반면에 보완 디지털 치료제는 독립적으로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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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 2022
IT와 의료의 만남!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은 누구에게나 정말 중요한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꾸준한 건강관리가 더욱 필수적인데요. 특히 코로나19로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떠오르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늘어난 기대수명, 노년의 건강은? 기대수명은 특정 연도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의미하는데요. 우리니라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0년 83.5세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의료 기술 발달과 보건복지 시스템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기대수명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른바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훌쩍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전체 인구의 평균 질병 및 장애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기대수명이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 초점을 맞춘 지표라면 건강수명은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라는 삶의 질적인 측면을 살피기 위한 지표죠. 2012년 우리나라 건강수명은 65.7세였으나 2020년에는 66.3세로 약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간의 격차가 약 17여 년 정도 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망 전 약 17여 년간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생활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의료 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건강수명 역시 기대수명만큼 더 높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IT 기술이 의료 영역과 만나, 개인의 건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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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 2021
‘집콕’ 코로나 시대, 대세는 디지털 셀프케어!
벌써 코로나19가 우리 세상 속에 깊게 침투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예전에는 집 밖에서 하던 일들도 비대면으로 집에서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 가는 것도, 미용을 위해 피부관리샵에 가는 것도 어려운 요즘, ‘집콕’한 스스로를 위한 디지털 셀프케어(Digital Self-care)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셀프케어가 무슨 뜻일까? 디지털 셀프케어(Digital Self-care)는 문자 그대로 디지털(Digital)화된 방식으로 자기 돌봄(Self-care)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셀프케어’가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부터인데요. 여기서 셀프케어란 정신적•감정적•육체적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셀프케어란 이와 같은 행위를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 및 AI를 이용하여 한다는 것이죠. 때문에 디지털 셀프케어는 때때로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의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셀프케어의 정의에 ‘육체적 스트레스로부터의 보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디지털 셀프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는 같은 의미가 아니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디지털 셀프케어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셀프케어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그렇다면 실제로 우리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셀프케어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01. 뷰티도 이제 비대면으로 ‘피부 관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과거에는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는 보통 화장품을 바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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