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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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 2024
“쉽지 않네” 전기차 전환 주춤하는 결정적인 이유?
2023년부터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하는 ‘캐즘(Chasm)’에 접어든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최근에는 강력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완전한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세우고 있는 유럽에서도 전기차 전환 목표를 늦추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의 전기차 전환, 잠정 연기?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완전한 전환 계획을 연기하는 추세입니다. 볼보자동차는 최근 변화하는 시장에 “실용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2030년부터 전기차만 생산하겠다는 종전 계획을 철수하고, 최대 10% 정도만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다른 해외 자동차 브랜드 역시 유럽에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연기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처럼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 확장이 더딘 데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렴한 전기차 모델을 내놓기 어려운 현실과 충전소 확대가 늦어지고 있는 점, 그리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부과가 예상되는 등 전기차 사업이 총체적 난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내연기관 투자를 중단한 자동차 제조업체로 인해 기존 시장에서 전기차의 경쟁력이 축소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지 못하면서 전기차 전환이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유럽 각국에서는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모두가 예상했던 것만큼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은 오염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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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 2024
빠른 변화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포착하고 도전하는 LX인터내셔널 금속광물Trading팀 직무 인터뷰
LX인터내셔널 현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직무 인터뷰, 대망의 두 번째 시간! 오늘의 주인공은 금속광물Trading팀입니다. 금속광물Trading팀은 전기차의 핵심인 이차 전지의 주 원재료가 되는 신규 전략 광물 Trading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날카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금속광물Trading팀, 윤재준 사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간단한 자기소개와 금속광물Trading팀에서 보내는 하루 일과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LX인터내셔널 금속광물Trading팀 윤재준 사원입니다. 저는 기존 석탄 사업의 유럽판 시장 판매 업무 외에 신규 광물 Trading의 기회를 포착하고 모색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우선 아침 8시 30분쯤 출근해서 밤사이에 선적에 문제는 없었는지, 현장의 날씨나 상황을 파악하고, 제가 담당하고 있는 선박이 잘 항해하고 있는지 추적하며 오전 시간을 보냅니다. 오후에는 팀원들과의 회의, 해외 현장이나 지사와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신규 사업 진출 방안을 협의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금속광물Trading팀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전공은 무엇인가요? 저는 국제 물류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제 더 이상 한 국가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는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국내에만 있기보다는 해외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고, 이러한 과정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Q. 금속광물Trading팀은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금속광물Trading팀은 전기차 이차 전지의 주 원재료가 되는 보크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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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 2024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불어닥친 위기, ‘캐즘’이란?
최근 전기차 시장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간 가파르게 성장했던 수요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전기차 시장에 ‘캐즘’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이란 어떤 의미고, 어떻게 극복될 수 있을까요? 캐즘이란? 캐즘(Chasm)은 기대를 모으는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가 겪는 일시적인 침체기를 뜻합니다. 초기 시장에서는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던 제품이나 서비스가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수요가 정체 또는 후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캐즘을 극복하고 범용화된 제품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자책(e-book)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자책 전문 업체가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1990년대 중반부터입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는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호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종이책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데다 편의성도 좋지 않고, 가격이 비싸면서 콘텐츠도 적어서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인데요. 이렇게 캐즘에 빠져버렸던 전자책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시점은 2007년 1월 아마존이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을 선보인 시기부터입니다. 하지만 모든 서비스나 제품이 캐즘에서 무사히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캐즘이 길어지는 경우 버티지 못하고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당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2륜 전동차 ‘세그웨이(Segway)’가 있습니다. 2001년 출시 당시 세그웨이는 친환경적인 미래형 개인 교통수단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2010년 이후 등장한 저가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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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 2024
중국에서 ‘하얀 금’이 나온다고? 새로운 리튬 매장지에 주목하는 이유
그리스어로 ‘돌(Lithos)’에서 그 이름을 따온 원자번호 3번, 리튬(Lithium)은 최근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광물입니다. 리튬은 배터리 속 에너지의 밀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수산화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에, 탄산리튬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에 쓰이고 있습니다.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리튬의 가치도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리튬에는 ‘하얀 금(white gold)’이나 ‘새로운 석유(New Oil)’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자원인 만큼 어떤 지역에서 리튬이 생산되느냐는 전 세계의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가 새롭게 발견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중국, 100만 톤 규모의 리튬 매장지 발견 지난 1월 19일 중국 자연자원부는 쓰촨성 야장현에서 약 100만 톤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새로 발견된 리튬 매장지는 중국 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지난해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세계 리튬 자원량은 9천8백만 톤으로, 이번 중국 리튬 매장지의 추가 발견으로 세계 리튬 자원량이 1%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새로운 리튬 매장지를 발견한 것은 글로벌 자원 경쟁이 심해지면서 중국이 에너지와 자원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자원 탐사에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리튬으로 커지는 중국의 입지 현재 중국은 전 세계에서 발견된 리튬의 약 7%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7%라는 수치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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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 2023
폐배터리도 ESG 시대? 폐배터리 순환 경제!
요즘 전기차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올해 40만 대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힘입어 폐배터리 시장 역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폐배터리 순환 경제는 ESG 경영의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데요. 폐배터리 순환 경제란 무엇일까요?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기차가 1,000만 대 판매되어 전체 신차 중 1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2023년에는 약 1,4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어 점유율 역시 18%로 상승하며, 2026년경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3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는데요.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영향을 받아 2022년 7.6%에 불과했던 전기차 판매 비중이 2026년에는 2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은 52%, 유럽은 42%를 달성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시장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원유의 수요 증가 추세가 5년 이내에 점차 둔화하다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내연기관 자동차는 이미 판매가 정점에 이른 후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접어든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전기차의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폐배터리 순환경제란? 이처럼 전기차 판매량이 점점 더 많이 증가한다는 건 폐차되는 전기차도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25년 5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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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 2023
인도 정부는 왜 LX인터내셔널에 주목하고 있을까?
인도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인구가 많지만 1인당 GDP가 중국의 4분의 1수준이라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평가받는 데다, 엄청난 문화적 다양성에서 나오는 소프트파워 역시 앞으로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인데요. 가파르게 성장해 온 인도에서는 최근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LX인터내셔널이 인도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LX인터내셔널과 인도,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인도, 새로운 ‘리튬의 성지’가 될까? 리튬은 오늘날 휴대전화,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만드는 데에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기 자동차 충전지로 활용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리튬은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은 데다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국가별 편중이 심한 자원이기도 한데요. 주요 리튬 매장국이 리튬 국유화에 나서는 등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며 ‘리튬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리튬 전쟁’의 새로운 주역으로 최근 인도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9일 인도 지질조사원(GSI)은 590만 톤 규모의 리튬 추정 자원이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레아시(Reasi) 지역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인도 사상 최대 규모로, 1999년 GSI가 인도에 리튬 광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20년간 추가적인 탐사를 거치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 이번 발견이 매장량으로 확정된다면 인도는 세계 6위 리튬 보유 국가가 됩니다. 이렇게 대규모 리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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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 2023
한국과 캐나다 MOU 체결, ‘이것’ 때문에 손잡았다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의 MOU 체결을 발표하며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많은데요.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갑자기 손을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한국과 캐나다가 손을 잡은 이유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캐나다와 ‘핵심광물 공급망·청정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미국의 IRA법에 대응하여 캐나다와의 핵심광물 공급망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인데요. 캐나다는 약 60가지 이상의 광물자원과 200여 개 광산, 6,500여 개 채석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핵심광물이 풍부한 데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어 우리나라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IRA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협력이 필요한 국가입니다. 또, 수력이나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청정수소 생산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에너지 부문에서의 협력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최근 캐나다에 적극적인 투자를 늘리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배터리 소재의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3월 양산을 목표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연 3만 톤 규모의 생산력을 갖춘 양극재 합작 공장을 캐나다 퀘벡주에 건설하고 있죠. MOU, IRA가 뭐지?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체결했다는 MOU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뜻합니다. 거래 당사자들이 본 계약을 최종 체결하기 전 계약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의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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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 2023
탄소중립 실현의 중심! 6대 핵심 광물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을 바꾸는 ‘에너지전환’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에너지전환 달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원이 있습니다. 바로 ‘핵심 광물’입니다. 떠오르는 미래 자원, 6대 핵심 광물 최근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수소 기술과 관련하여 ‘핵심 광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심 광물은 산업에 필수적이지만 대체재 찾기 어려운 자원으로 공급 리스크가 있는 광물을 의미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 대비를 위하여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희토류, 백금족을 6대 핵심 광물을 지정하였는데요. 그런데 이 6대 핵심 광물은 석유 및 가스보다 보유국이 한정적이고 광산 탐사부터 생산까지 평균 16.5년이 걸립니다. 또, 환경오염 우려로 인해 채굴 및 정제 과정이 규제되고 있어 특정 국가가 독과점하는 구조라는 문제점이 있죠. 실제로 리튬·코발트는 상위 3개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며, 백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발트는 콩고가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은 희토류의 60% 이상을 생산하며 각종 핵심 광물의 가공을 주도하여 주요 핵심 광물의 수출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이런 독과점 구조로 인해 수출을 금지하는 등 광물 자원을 무기화하는 흐름도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6대 핵심 광물은 어디에 쓰일까? ① 리튬: 전기차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ESS산업 발전에 필요한 핵심 원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연간 4% 이상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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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 2022
전기자동차의 핵심! 니켈 확보에 뛰어든 LX인터내셔널
니켈은 배터리 양극재에 쓰이는 핵심 광물로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니켈 보유 1위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원재료의 가격이 계속해서 치솟는 가운데 LG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등의 광물 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 화유코발트 등 그리고 LX인터내셔널이 함께하는 LG컨소시엄은 수년간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안을 논의해왔었는데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앞으로 많은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배터리 양극재로 쓰이는 이 니켈을 확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떤 이유로 니켈 가격이 폭등한 것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전기자동차의 심장, 배터리 핵심 소재 ‘니켈’ 니켈은 단단한 표면과 은백색, 풍부한 연성이 특징이 금속입니다. 주로 철이나 크롬과 합금하여 스테인리스강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데요. 니켈의 표면이 산화할 때 생기는 막이 내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여 녹이 잘 슬지 않기 때문이죠. 그 외에도 다양한 합금 재료로써 쓰임새가 많은 금속입니다. 최근에는 니켈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이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하고, 음극재는 충전속도와 수명을 결정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니켈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양극재로 사용되는데, 양극재 속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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