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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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 2023
최고의 무기는 매력적인 공간, 공간력
요즘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이 갖춘 힘이 바로 ‘공간력’인데요. 공간력은 앞으로 다가오는 O4O 시대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공간력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할까요? 공간력이란? 지난해 말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간한 <트렌드코리아 2023>에는 2023년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 10개가 소개된 바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 ‘공간력’입니다. 공간력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가상과 현실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어주는 연계력,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는 메타버스와 융합을 통한 확장력의 3가지로 구분되는 힘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고객 경험을 극적으로 연출하는 공간이자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합성하는 온-오프 블랜딩의 공간, 메타커머스를 위해 가상현실을 통해 구성하는 제3의 공간 등의 개념을 포함하는데요. 결국 공간력의 의미를 정리해보자면, 색다른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상업공간의 힘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공간력’은 실제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을까요? 흔히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공간을 먼저떠올리기 쉽지만, 의외로 공간력의 힘이 강력히 미치고 있는 곳은 오프라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이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오늘날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공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데요. 과거와 달리 특별한 ‘경험’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방문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가상공간이 미래의 먹거리로 새롭게 떠오르는 지금, 실제 공간의 역할 역시 가상공간과 더불어 중요해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는 O4O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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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 2023
한국의 여권지수가 세계 2위? 헨리여권지수 알아보기
해외로 출국할 때 꼭 필요한 물품 1순위 ‘여권’.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하는 일이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분실된 여권은 암시장으로 흘러들어 높은 가격에 거래될 수 있으며, 이미 10년 전부터 대한민국 여권이 중국 암시장에서 한화로 1천만 원 안팎에 거래되었다고 할 정도죠. 그만큼 대한민국 여권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한민국 여권의 가치가 높은 이유는? 대한민국 여권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 불법 체류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방문 국가의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받기 때문인데요. 또, 방문 국가에서 정치적이나 외교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매우 적다는 점 역시 많은 국가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를 환영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 여권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단기간 체류 시 무비자나 도착 비자 등으로 방문할 수 있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비자’란 방문하려는 상대국의 정부에서 입국을 허가해 주는 일종의 허가증으로 ‘사증’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즉 무비자나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은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언제든 그 국가에 방문할 수 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대한민국 여권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여권 가치 평가하는 ‘헨리여권지수’ 영국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에서 발표하는 여권 파워 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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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 2023
농업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애그테크
뉴스에서 종종 ‘농사를 지을수록 손해를 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농산물의 가격이 오르더라도 인건비나 비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오히려 수익이 감소하거나, 기후변화로 인한 풍작과 흉작 등으로 시세가 널뛰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업종사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최근 위기에 처한 농가에 새로운 활로가 되어줄 산업기술인 ‘애그테크’가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농업은 왜 위기에 처했을까? 애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농작물의 질을 높이는 산업을 뜻합니다. 재배나 수확 같은 농업 생산활동 외에도 가공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개념인데요. 오늘날 에그테크는 인력난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높은 생산성으로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新) 농업기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죠. 그렇다면 실제 에그테크로 농사를 지으면 어떤 모습일까요? 흙과 햇빛 대신 자양분이 들어간 물과 IT 패널, LED 조명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사물인터넷과 로봇 기술로 인력을 대신하는 등 애그테크를 활용하면 기존의 농업기술보다 적은 노동으로 더 많은 작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물 재배 시설을 층층이 쌓아 좁은 실내에서 재배하는 도심형 수직농장, 컨테이너 하나를 스마트팜으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하는 모듈형 수직농장 등의 스마트팜으로 시공간의 제약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는데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비료를 살포하고 자율주행 농기계로 스스로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등 기존의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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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 2023
민간 우주항공산업의 태동! ‘뉴 스페이스’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우주항공산업은 모두 국가의 몫이었는데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국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항공산업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뉴 스페이스의 시대 뉴 스페이스(New Space)는 민간 기업이 중점이 되는 우주 사업 및 산업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국가가 우주 개발을 주도하던 ‘올드 스페이스(Old Space)’ 시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기존의 정부 주도 우주항공산업이 발사체와 위성 등의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오늘날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은 상상력과 다양성, 혁신성에서 태어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중심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기술 혁신으로 발사체와 위성 생산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 역시 뉴 스페이스의 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오늘날 다양한 기업들이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경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례로 알아보는 뉴 스페이스 오늘날 다양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우주항공산업에 뛰어들며 우주 인터넷, 우주여행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① 재활용 로켓으로 비용 절약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탑재체 kg당 발사 비용은 1981년 8만 5216달러에서 2020년 951달러로 40년 만에 98.9% 급감했다고 하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스페이스X의 로켓 재활용 기술입니다. 과거에는 로켓을 한 번 사용하고 나면 그대로 버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스페이스X의 팰컨9이 처음으로 재활용 로켓의 발사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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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 2022
못난이 딸기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푸드 리퍼브’!
요즘 마트나 쇼핑몰에서 일명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불리는 제품을 자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본래 외형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농산물은 잘 판매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들어 이런 ‘못난이 농산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못난이 농산물’도 괜찮아, 푸드 리퍼브 푸드 리퍼브(Food Refurb)는 맛과 영양에 문제가 없지만, 외관이 예쁘지 않거나 흠집이 있어 상품 가치가 낮은 음식재료를 적극 구매하거나, 그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재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작은 흠이 있지만, 성능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손질해 정품보다 싸게 판매하는 ‘리퍼브’ 제품의 개념을 음식에 적용한 셈입니다. 2014년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인 ‘엥테르마르셰 (Intermarche)’이 폐기 위기에 처한 못난이 농산물을 판매하며 ‘못생긴 당근? 수프에 들어가면 상관없잖아?’라는 문구의 포스터로 도발적인 마케팅을 하며 푸드 리퍼브라는 개념이 조명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마케팅이 시작된 프랑스에서는 매년 버려지는 1,000만 톤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2025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후 유럽 전역과 북미까지 푸드 리퍼브가 확산하며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푸드 리퍼브는 왜 등장했을까? 우리나라 생활폐기물의 30%는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에 연간 20조 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탄소 배출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 FAO)는 음식물 쓰레기의 탄소 배출량을 2011년 국가별 탄소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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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 2022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못 쓴다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 주의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이곳저곳에서 쓰이고 있는 비닐봉지, 평소에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나요? 과도한 비닐봉지 사용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얼마 전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페부터 편의점까지, 일회용품 아웃! 오는 11월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카페나 편의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금지가 확대됩니다.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여 탄소 중립을 촉진하겠다는 의도에서 지난해 말 내놓은 제도로, 11월 24일부터 시행되며 이를 어기면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이번에 새로 확대되는 규제 조치는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두어, 이 동안에는 과태료 부과가 유예됩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규칙이라 어떤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안 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 편의점과 제과점도 비닐봉지 사용 금지 그동안 비닐봉지는 대규모 점포나 슈퍼마켓에서만 금지되었습니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에서 유상 판매만 허용되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는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매장에서도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그래서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종량제 봉투나 재사용 가능 부직포 가방, 종이봉투로 전면 대체해야 합니다. 다만 종이봉투는 양면 코팅이 된 제품은 재활용이 안 되는 일회용품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② 카페나 식당 등 접객업 내 일회용 종이컵 등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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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 2022
친환경 먹거리 시대! 지속 가능한 수산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지난 몇 년간 ‘지속 가능성’이라는 말이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유통,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식품 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친환경 먹거리가 부상하는 요즘, ‘지속 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관심 또한 나날이 커지고 있죠. 오늘은 ‘지속 가능성’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이 왜 관심을 받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속 가능성이란 무엇일까? 1987년 브룬틀랜드 보고서(Brundtland Report)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제약하는 바 없이 현 세대의 필요와 미래 세대의 필요가 조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오늘날의 생태 작용이나 생물 다양성, 생산 등을 미래까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지속 가능성뜻하는데요. 만약 지속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다면 미래 세대의 문명은 심각한 위기에 처합니다. 때문에 현재 세대는 미래 세대를 위하여 지속 가능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그 대안으로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방안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한데요. 특히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방출량의 3분의 1이 식량 생산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식량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산물이 지속 가능한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육류 생산에 비해 온실가스를 덜 방출하면서도 영양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마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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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 2022
빨라지는 디지털 전환, 지금 주목해야 하는 ICT 트렌드!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휴대전화란 언제 어디서든 통화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기기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통화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갖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죠. 이제는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접목되지 않은 분야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는 ‘디지털’에 익숙해졌는데요.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며 ICT융합 서비스 역시도 크게 성장하면서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도 더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전산화(Digitization)’라는 표현이 익숙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는 말 그대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기록된 자료를 컴퓨터에서 응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과거에는 종이로 된 서류로 기록되던 것들을 컴퓨터에서 디지털 데이터로 제작되도록 바뀌는 것을 말하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산화된 정보를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고 합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당히 오래 전부터 기업과 정부가 추구해온 목표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로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의 아날로그 프로세스를 디지털에 접목해 더 편하고 빠르게 바꾸었죠. 그럼 디지털 전환은 전산화·디지털화와 어떻게 다를까요? IBM 기업가치연구소는 2011년 디지털 전환에 대해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하였는데요. 이처럼 디지털 전환이란 ICT를 응용해 기존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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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 2022
SNS ‘좋아요’가 돈이 된다고? 2022년 트렌드 라이크커머스!
SNS 팔로워를 몇 만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SNS 마케팅에서 놓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일반인이지만 수많은 팔로워에게 일상을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들은 광고모델보다 더 친근하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제품을 광고할 수 있죠. 이러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몇 년 전부터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그 방향성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몇 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소비하는 제품보다 더 신뢰받고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방법이 등장한 것인데요, ‘나노 인플루언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바람, 라이크커머스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봅시다! 라이크커머스(Like Commerce)란 SNS에서 소비자의 반응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유통환경이 구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시작한 것은 SNS가 급속도로 발전한 데에 있는데요, SNS의 빠른 발전으로 이제 쇼핑까지 SNS에서 시작하게 되었죠. 특히 MZ세대는 사용자의 검색 기록 등을 기반으로 SNS에 관련 광고를 띄우는 등 SNS의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대사회에서는 SNS를 통해 상시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단순히 유명인의 소비를 따라가기 보다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통해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도 증가했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나노 인플루언서’가 라이크커머스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데요, 나노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가 많지 않지만, 전문성을 가지고 있거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면서 친밀도 높은 팔로워들을 보유합니다. 이 나노 인플루언서들이 상품을 직접 평가하고 SNS에 후기를 남기면 그들의 지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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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 2022
시골살이 vs 도시생활, 하나만 고를 수 없다면 ‘러스틱 라이프’
‘오도이촌’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일주일 중 닷새는 도시에서, 이틀은 시골에서 지내는 생활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과거에는 아예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로 들어가 사는 ‘귀촌’이 유행했지만, 요즘은 시골과 도시에서의 삶을 모두 누리는 방식으로 트렌드가 변화한 것이죠.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러스틱라이프’라고 부릅니다. 러스틱라이프(Rustic Life)는 2022년 트렌드코리아에서 처음 제시한 키워드로, 도시생활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리면서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뜻합니다. ‘진짜 시골’의 삶이라기보다는 도시민이 누리는 문화생활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워라밸’과 ‘힐링’을 중시하는 요즘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시골을 여행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러스틱라이프의 궁극적인 단계는 결국 시골에 ‘나만의 작은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니까요. 러스틱라이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도시에서의 삶이 그만큼 각박하고 피곤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부족한 자연에 대해 갈증을 느끼는 녹색 갈증(biophilia)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에겐 ‘자연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시에서의 삶에는 아무래도 ‘녹색’이 부족하기가 쉽죠. 캔들이나 무드등을 이용해 불을 가만히 바라보는 ‘불멍’이나 식물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같은 취미가 유행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러스틱라이프가 인기 있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도시민에게 부족한 ‘녹색’을 충전하기 위해 잠깐의 시골살이를 즐기는 게 바로 러스틱라이프입니다. 1단계: 떠나기 첫번째 단계는 시골로 잠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입니다. 시골의 여유가 나한테 잘 맞는지 시험해보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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