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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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 2023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ESG경영’! 엘니뇨가 투자 시장의 기회?
올여름 극심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이상기후를 실감한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올해 경험한 ‘극한 기후’에는 엘니뇨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엘니뇨는 날씨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줄 전망인데요. 엘니뇨란 무엇이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으로 위협받는 지구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 지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 현상으로는 라니냐가 있습니다. 엘니뇨나 라니냐는 둘 다 지구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류가 번성하기 전부터 있던 현상입니다. 그런데 최근 엘니뇨와 라니냐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 가뭄, 폭우, 홍수 등 심각한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올여름 극심한 폭우와 폭염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죠. 앞서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적으로 엘니뇨가 발달하고 있으며, 7~9월 엘니뇨 발생 확률은 9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더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엘니뇨가 통상보다 강하게 나타나 해수면 온도가 2℃ 이상 높아지는 것을 ‘슈퍼 엘니뇨’라고 부르는데요. 세계기상기구(WMO)는 이미 슈퍼 엘니뇨의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엘니뇨가 불러오는 기상이변은 단순히 자연재해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농작물의 작황과도 연관이 깊은데요. 아시아 지역은 엘니뇨의 직격탄을 맞아 가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원당(설탕)과 커피 등의 가격이 오를 전망입니다. 한편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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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 2023
우리는 환경에 진심인 ‘엠제코’입니다
‘MZ세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개인주의, 공정, 가치소비 같은 키워드가 흔히 언급되는데요. 그런데 MZ세대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알고 보면 ‘친환경’이라고 합니다. MZ세대와 친환경의 연관성,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용어인 ‘엠제코’의 의미와 그 탄생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엠제코란?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1981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굉장히 넓은 범위의 연령대를 아우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MZ세대가 아닌 ‘엠제코 세대’라는 말이 대세라고 하는데요. 엠제코란 MZ세대와 ‘ECO’를 합친 말로 특히 환경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MZ세대를 의미합니다. 영국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전 세계 46개국의 MZ세대 2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첫째가 ‘생활비’, 둘째가 ‘기후변화’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90%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통계가 있는데요.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MZ세대의 88.5%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엠제코, 세상의 변화를 요구하다 엠제코는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이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등이 대표적인데요.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다회용기 사용 등 저탄소,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주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8만 7,429명 중 대다수인 5만 2,589명이 MZ세대라고 하니, 이들이 얼마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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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 2023
기후 위기로 자카르타 수도가 바뀐다고?
최근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리며 올해도 뜨거운 여름이 예고됩니다. 심지어 열대야 현상도 이미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6월에 열대야가 생기는 이례적 현상은 지난해부터 2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여름이 더 무더워지고 있는데요. 그 원인은 기후 위기 때문입니다. 지구 5년 내 역대 최고로 더워진다? 실제로 올여름에는 세계 곳곳에서 역대 최강의 더위와 폭우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해발 2천 m의 고지대에 있는 멕시코시티는 본래 이맘때 최고기온이 평균 24도이지만, 올해는 벌써 40도를 넘었습니다. 태국에서는 폭염으로 닭들이 폐사하면서 달걀 가격이 폭등하였고, 베트남에서는 냉방 수요가 증가하며 전력 소비가 크게 늘어나 전기제품 사용 자제를 촉구하고 발전용 석탄 채굴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같은 ‘불볕더위’는 앞으로 다가올 심각한 위기의 도입부에 불과합니다. 유엔 산하 기상학 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는 2027년 이전에 66%의 확률로 지구 온난화의 연평균 상승 한계 수치인 섭씨 1.5도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한계에 가까이 접근한 수준으로, 지금껏 가장 높은 온도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처럼 심각한 온도 상승은 지구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7년 전후하여 지구에는 최악의 지구 온난화 사태가 닥칠 전망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 19 사태 등에도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지 않았으며 엘니뇨 현상도 일어나면서 앞으로 5년 안에 지구가 역대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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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 2023
지구의 날, 10분 소등으로 탄소중립!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에는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일이 많습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나 정체불명의 외계인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지키는 일을 이렇게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이제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은 우리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지구는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매년 4월이 되면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도 ‘지구를 지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를 장려하기 위한 기념일인데요. 1969년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진행된 민간의 환경 보호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과도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문제가 점점 더 가시화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지구의 날에 주목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일주일간의 ‘기후변화주간’을 제정하여 다양한 캠페인이나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소등 행사’가 가장 유명합니다. ‘전국 소등 행사’란? 전국 소등 행사는 매년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행사를 말합니다. 정부 지자체 청사와 전국 각 지역 명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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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 2022
지구를 하얗게 만든다면, 지구온난화가 해결될까?
지구온난화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21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는 20년 이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시원하게 낮추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은 없을까요? 앞당겨진 지구온난화 최근 폭염이나 폭우, 가뭄 같은 이상기후가 부쩍 늘었습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약 4.8배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2080년 이후의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3.3~5.7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해수면이 60m까지 상승하면서 전 세계 해안 도시가 모두 물에 잠기며, 우리나라 수도권과 서해안 및 남해안 지역 역시 상당 부분 물에 잠깁니다. 결국 한반도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 협약 사국총회(COP26)에서는 2050년까지 세계 각 국가가 탄소 중립을 이루어 1.5도 이상 기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자고 협의하였는데요. 하지만 이미 망가진 삼림과 녹은 빙산이 서로 연쇄작용을 일으켜 지구가 스스로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의 제한뿐만 아니라 삼림을 복원하는 등 다각적인 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얗게 만들면 더 시원해진다고? 더운 여름에는 검은색 옷 대신 흰색 옷을 입으면 더 시원합니다. 그 이유는 흰색의 알베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알베도란 ‘하얗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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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 2022
숙박도 이제는 친환경으로? ‘그린스테이’
최근 어디서나 ‘친환경‘이라는 말을 쉽게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 온난화가 극심해짐에 따라 이상기후, 자연재해가 증가했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목소리는 숙박 업계에서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숙박 업계의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스테이’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린스테이란? 그린스테이는 ‘green’과 ‘stay’의 합성어로,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숙박을 뜻합니다. 호텔 등의 숙박시설은 환경오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이 선호되다보니 상당수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위치에 건물을 세우며, 고급 호텔은 위생을 이유로 일회용 어메니티(Amenity, 편의용품)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다수 발생합니다. 또, 호텔 등의 고급 숙박시설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주로 객실 온도 조절과 조명에 에너지가 소비되며 객실층 1제곱미터당 160~20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즉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린스테이는 바로 이런 과도한 에너지 소모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린스테이의 유래 그린스테이는 친환경적인 숙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나 폭염과 같은 문제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인데요. 실제로 구직구인 플랫폼 잡토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5087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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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 2022
전 세계를 휩쓰는 이상기후, 원인은?
매년 지구촌 곳곳에서 심각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폭염, 가뭄뿐만 아니라 홍수나 폭설, 태풍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상이변은 전 지구적인 심각한 재난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국가는 없다고 봐야 하죠.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이상기후, 도대체 왜 발생하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 지난 4월 인도에서 12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온이 50℃까지 육박하며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1년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극심한 더위로 인해 하늘을 나는 새들이 탈수현상으로 추락하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또한 세계 밀 생산 2위 국가인 인도가 심각한 폭염 피해를 보면서 올해 밀 수확량이 최대 50%까지 감소할 전망이며, 그로 인한 식량 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폭염과 눈보라가 함께 발생하였는데요. 북동부 지역은 최고 35℃를 넘는 고온을 기록해 미국 본토 48개 주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억 7천만명의 주민이 무더위에 시달렸지만, 서부 지역에서는 50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려 21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런 심각한 기상이변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는 과도한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적정 온도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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