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검색 결과

|
7월 26, 2023
인도 정부는 왜 LX인터내셔널에 주목하고 있을까?
인도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인구가 많지만 1인당 GDP가 중국의 4분의 1수준이라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평가받는 데다, 엄청난 문화적 다양성에서 나오는 소프트파워 역시 앞으로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인데요. 가파르게 성장해 온 인도에서는 최근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LX인터내셔널이 인도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LX인터내셔널과 인도,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인도, 새로운 ‘리튬의 성지’가 될까? 리튬은 오늘날 휴대전화,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만드는 데에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기 자동차 충전지로 활용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리튬은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은 데다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국가별 편중이 심한 자원이기도 한데요. 주요 리튬 매장국이 리튬 국유화에 나서는 등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며 ‘리튬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리튬 전쟁’의 새로운 주역으로 최근 인도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9일 인도 지질조사원(GSI)은 590만 톤 규모의 리튬 추정 자원이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레아시(Reasi) 지역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인도 사상 최대 규모로, 1999년 GSI가 인도에 리튬 광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20년간 추가적인 탐사를 거치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 이번 발견이 매장량으로 확정된다면 인도는 세계 6위 리튬 보유 국가가 됩니다. 이렇게 대규모 리튬…
Read more

|
7월 24, 2023
우리는 환경에 진심인 ‘엠제코’입니다
‘MZ세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개인주의, 공정, 가치소비 같은 키워드가 흔히 언급되는데요. 그런데 MZ세대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알고 보면 ‘친환경’이라고 합니다. MZ세대와 친환경의 연관성,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용어인 ‘엠제코’의 의미와 그 탄생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엠제코란?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1981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굉장히 넓은 범위의 연령대를 아우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MZ세대가 아닌 ‘엠제코 세대’라는 말이 대세라고 하는데요. 엠제코란 MZ세대와 ‘ECO’를 합친 말로 특히 환경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MZ세대를 의미합니다. 영국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전 세계 46개국의 MZ세대 2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첫째가 ‘생활비’, 둘째가 ‘기후변화’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90%가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통계가 있는데요.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MZ세대의 88.5%가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엠제코, 세상의 변화를 요구하다 엠제코는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이나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등이 대표적인데요.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다회용기 사용 등 저탄소,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주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8만 7,429명 중 대다수인 5만 2,589명이 MZ세대라고 하니, 이들이 얼마나 다양한…
Read more

|
7월 21, 2023
LX인터내셔널, 청와대에 가다?
LEXT 봉사단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앳된 얼굴이 참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즐거운 청와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바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었는데요. LX인터내셔널 LEXT 봉사단이 왜 이런 독특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LEXT 봉사단, 이번엔 청와대로! LX인터내셔널의 각 부서에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들이 모여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LEXT 봉사단이, 이번에는 LX인터내널이 종로구청과 협업하여 3개 지역아동센터(참신나는학교, 중앙, 선터)에서 37명의 아이들과 함께 청와대로 역사탐방을 떠났는데요. LEXT 봉사단과 아이들은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집무실과 관저 등을 관람하며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LEXT 봉사단이 청와대로 떠난 이유는? LX인터내셔널의 본사가 있는 종로구에는 청와대 외에도 우리나라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사적지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 탐방의 주인공으로 청와대를 선택한 건, 역사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아이들도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향후 경복궁이나 덕수궁 등 서울의 고궁과 박물관으로의 역사 탐방도 계획 중이죠. 사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과 후 활동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재정이나 시간의 한계로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기 어려운데요. LX인터내셔널은 종로구청과의 연계로 센터의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청와대 역사탐방은 바로 그 다양한 활동의 첫 걸음이었던 것이죠. LEXT 봉사단의…
Read more

|
6월 26, 2023
한국과 캐나다 MOU 체결, ‘이것’ 때문에 손잡았다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의 MOU 체결을 발표하며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많은데요.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갑자기 손을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한국과 캐나다가 손을 잡은 이유 우리나라는 지난 5월 캐나다와 ‘핵심광물 공급망·청정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미국의 IRA법에 대응하여 캐나다와의 핵심광물 공급망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인데요. 캐나다는 약 60가지 이상의 광물자원과 200여 개 광산, 6,500여 개 채석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핵심광물이 풍부한 데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어 우리나라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IRA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협력이 필요한 국가입니다. 또, 수력이나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청정수소 생산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에너지 부문에서의 협력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최근 캐나다에 적극적인 투자를 늘리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배터리 소재의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3월 양산을 목표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연 3만 톤 규모의 생산력을 갖춘 양극재 합작 공장을 캐나다 퀘벡주에 건설하고 있죠. MOU, IRA가 뭐지?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체결했다는 MOU는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뜻합니다. 거래 당사자들이 본 계약을 최종 체결하기 전 계약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의한 내용을…
Read more

|
6월 21, 2023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 LNG 터미널
다양한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LX인터내셔널이 다시 한번 새로운 산업으로의 진출에 나섭니다. 바로 ‘당진 LNG 터미널’이 그 주인공인데요.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연료인 LNG, 그리고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으로 탄생하는 LNG 터미널의 전망은 어떨까요? 첫발 내디딘 당진 LNG 터미널 사업 LX인터내셔널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을 잡고 당진 LNG 터미널 사업에 진출합니다. 지난 5월 31일 LX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충청남도, 당진시의 대표자들이 충청남도 도청 상황실에 모였습니다. 당진 LNG터미널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협약식이 진행된 것인데요. 이번 MOU는 LX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충청남도 당진시에 LNG 저장탱크와 부대시설을 짓고 이를 임대 운영하며,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당진 LNG 터미널의 사업의 성공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LNG 탱크터미널은 LX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당진탱크터미널이 보유하고 있는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부두에 건설될 예정인데요. 이 부지는 축구장 27개 크기인 약19만 3천 제곱미터(㎡) 면적의 넓이로, 이곳에 27만 킬로리터(㎘) 용량의 저장탱크 2기와 LNG 선박 부두 등 부대설비를 조성하여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OU란? 당사 간의 합의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정식 계약 맺기 전에 우선 작성하는 문서. LNG가 뭐지? LNG(Lique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를 정제해 얻은 메탄을 냉각하여 액화한 것으로, 보통 액화천연가스라고 부릅니다. 무색투명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천연가스에는 황이 적게 들어있어 다른 화석에너지와 비교했을 때 대기오염이…
Read more

|
4월 26, 2023
LX인터내셔널, 글로벌 최고 권위 정보보호 인증 획득
–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SO 27001’ 인증 획득 – 14개 영역, 114개 점검항목 엄격한 인증 심사 통과 –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공인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은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영국표준협회(BSI :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해당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인증이다. 정보보안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14개 영역, 총 114개 점검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검증한다.LX인터내셔널은 올해 1월부터 약 4개월 간 보안 위험 평가 및 보안지침 재정비 등 철저한 준비와 평가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ISO 27001 인증 획득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음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제품 및 서비스, 시장 동향 등 고객사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LX인터내셔널은 향후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정보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 회사들에게 최고의 정보보안 환경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부터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점검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후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률 개정에 따라 회사의 기존 정보보안지침도 지속적으로 개정해…
Read more

|
4월 21, 2023
지구의 날, 10분 소등으로 탄소중립!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에는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일이 많습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나 정체불명의 외계인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지키는 일을 이렇게 표현하고는 하는데요. 이제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은 우리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지구는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매년 4월이 되면 ‘지구의 날’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도 ‘지구를 지키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고 환경 보호를 장려하기 위한 기념일인데요. 1969년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진행된 민간의 환경 보호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과도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문제가 점점 더 가시화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졌는데요. 이에 따라 지구의 날에 주목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해 일주일간의 ‘기후변화주간’을 제정하여 다양한 캠페인이나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소등 행사’가 가장 유명합니다. ‘전국 소등 행사’란? 전국 소등 행사는 매년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조명을 동시에 끄는 행사를 말합니다. 정부 지자체 청사와 전국 각 지역 명소에서…
Read more

|
4월 13, 2023
2차전지 시대! 핵심광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핵심 광물이 그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광물 수요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어떤 방법으로 핵심 광물 시대에 대응하고 있을까요?🤔 LX인터내셔널이 가져온 새로운 소식! 세로뉴스로 만나보세요🧡 Hits: 597
Read more

|
4월 7, 2023
소비자를 속이는 녹색 거짓말, ‘그린워싱’
오늘날 세계적으로 ESG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성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보호가 아닌 이윤만을 중시하는 ‘그린워싱’ 사례가 속속 등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린워싱이란 무엇일까요? 그린워싱이란? 그린워싱(Green Washing)은 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씻는다는 뜻의 ‘워싱(Washing)’을 합친 말로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이롭지 않은 자사 제품을 환경에 이로운 것처럼 홍보하여 이익을 얻는 행위를 말합니다. 환경을 위하는 ‘척’을 한다는 뜻에서 ‘위장환경주의’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그린워싱의 정확한 의미는 아직 국제적으로 정의된 바 없는데요. 그린워싱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역사가 30년 정도로 짧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미국 환경 마케팅 회사 ‘테라초이스’가 정리한 그린워싱의 유형을 살펴보면 그린워싱의 의미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숨기고 좋은 영향만 크게 홍보하거나, 애매모호한 말을 사용해 친환경을 위장하거나, 근거 없이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는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린워싱의 대표사례는 에코백·텀블러?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ESG가 중요한 투자지표로 떠오르면서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며 ‘친환경’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는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은 오늘날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데요. 그리고 이런 그린마케팅으로 인기를 끈 대표적인 제품들이 바로 에코백과 텀블러입니다. 에코백과 텀블러는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Read more

|
4월 5, 2023
기후변화로 빨라진 벚꽃 개화, 3월 식목일 현실화될까?
매년 봄이 되면 활짝 피어나는 벚꽃의 개화 소식을 들으면 반갑기도 하지만, 벚꽃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 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현재의 4월 5일인 식목일을 3월 중순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꽃 피는 시기와 식목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벚꽃, 이제는 3월에 피는 꽃?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서울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합니다. 올해 이 왕벚나무는 3월 25일 꽃을 피웠습니다. 기상청에서 1922년부터 100년 이상 벚꽃 개화시기를 관측해온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핀 것인데요. 평년 벚꽃 개화 시기인 4월 8일과 비교하면 무려 2주나 빨리 개화한 것이죠. 문제는 이렇게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개화시기가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빨랐던 이유는 3월 평균 기온이 상당히 따뜻했기 때문입니다. 올 3월 중순에는 하루 평균 기온이 17.4℃까지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역대 가장 더웠던 3월로 기록되었습니다. 올 3월의 평균 기온은 9.4℃로, 평년 5.5℃에 비해 무려 4℃ 정도 높았는데요. 이렇게 3월 평균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은 비단 올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됐던 1973년 이래 봄철인 3, 4월의 평균 기온은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3월 식목일은 현실화될까? 봄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며 식목일을 4월 5일이 아닌…
Read more